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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동민 고현정만의 문제 아니다? 심지어 男 배우는…
고현정 주동민 의견충돌 끝 하차 충격
주동민 고현정과 무슨 일 있었나
고현정 주동민 사태가 시사하는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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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민과 갈등끝에 하차한 고현정=SBS '리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주동민 PD와 고현정이 잦은 의견 다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는 고현정이 '리턴'에서 하차하는 것. 주연배우 하차에 시청자들은 충격을 받은 모양새다.

특히 주동민 PD와 고현정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궁금해하고 있다.

그간 드라마 촬영 중 의견 차이를 보인 것은 주동민 PD와 고현정 뿐만은 아니다. 그동안 자주 드라마 PD와 배우 간 갈등이 방송가를 떠돌았던 터다. 하지만 주동민PD와 고현정 간 갈등은 결국 주연배우 하차로 이어지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주연배우는 촬영이 불가한 부상이 아닌 경우는 바뀔 수 없는 위치로 여겨져왔기 때문.

이 때문일까. 여론은 고현정이 작은 배역 출연도 마다하지 않았던 배우라는 점을 들어 오죽하면 그랬겠냐는 의견과 연출가로 '리턴' 선장인 주동민 PD가 본인의 연출 의도를 지키고 싶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숱하게 들려왔던 드라마 PD와 배우 간 의견 차이는 얼마나 도드라졌나의 차이일 뿐이다.

주동민 PD와 고현정 간 갈등의 결과까지는 아니더라도 PD와 작가에 불만을 품은 배우들은 많았다. 특히 한 남자 배우는 드라마 촬영 도중 가진 간담회에서 대놓고 제작진을 비판한 바 있다. 남자 배우가 출연한 드라마는 가족드라마라는 애초의 기획의도와 맞지 않는 비상식적 스토리 전개로 인해 높은 시청률에도 많은 비난을 받았던 작품이다.

남자 배우 역시 이 비판에 동조했다. 드라마가 전개되며 캐릭터가 많이 바뀌어버린 해당 남자 배우는 간담회에서 작품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스스로 연기하면서도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 현장에 있던 기자들은 공감하면서도 작품에 출연 중인 배우가 그런 말을 한다는 것에 놀랐지만 배우는 작정한 듯 제작진과 스토리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는 소신을 보였다.

스스로 연예계에 학을 뗀 것인지, 그의 신념을 곱게 보지 않은 방송가 때문인지 모르지만 이후 해당 남자 배우는 연예활동이 전무한 상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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