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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화재, 올림픽 주시하던 여론 깜짝 놀란 이유
강릉 화재, 불 난 지역이 …
강릉 화재에 여론 우려한 이유
강릉 화재로 본 겨울철 화재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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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릉 화재 긴급문자)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강릉 화재가 발생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강릉 화재에 대한 별다른 정보가 전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여론은 강릉 화재가 혹시 평창올림픽 관련지인지 우려했다. 자칫 강릉 화재로 평창 올림픽 정상 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 강릉시는 차량 2부제를 시행하는 동시에 방문객 전용 환승 주차장을 북강릉 강릉과학산업단지(3961면), 서강릉 회산동(651면), 서강릉 홍제동(918면) 등 3곳에 마련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강릉 화재는 회산동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우려를 샀다.

강릉 화재는 8일 오전 9시 1분쯤 단열재가 쌓인 야적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인명 피해는 없다. 강릉시는 만일을 대비해 긴급문자까지 발송하면서 강릉 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높였다.

한편 강릉 화재로 인해 겨울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은 최고조에 달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는 5만8932건으로 봄(산불, 임야화재 포함) 다음으로 많다. 화재 원인 중 절반 이상은 화기 부주의로 인한 실화로 알려졌다.

제천, 밀양, 강릉 화재 등 잦은 화재는 올해만의 일이 아니다. 겨울철 화재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기도 하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3년 4만932건, 2014년 4만2135건, 2015년 4만4435건, 2016년 4만3413건, 지난해 4만4175건 등 지난 5년간 전국에서 21만5090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535명, 부상자는 9143명, 재산피해는 2조1946억여 원에 달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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