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준영, 금도끼 논란·딸 교수 임용 논란 숱한 구설수
박준영 3억 받았다 결국 의원직 상실
박준영, 부인 딸 논란 내용은 무엇?
박준영, 오랜 세월 전남 대표 주자
이미지중앙

(박준영=박준영 의원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박준영 민주평화당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결국 의원직을 상실했다.

박준영 의원은 지난 4.13총선 전 3억52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아왔다.

박준영 의원은 그간 숱한 논란에도 꿋꿋이 정치 생활을 이어 온 정치인이다.

지난 2009년, 박준영 의원(당시 전남지사) 부인이 대한조선의 선박 명명식에 참석하고 1000만 원 상당의 '금도끼'를 선물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한국일보는 박준영 의원 부인이 금도끼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특히 대한조선 측이 해남조선소 제2도크 대행개발을 전남도 측에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금도끼 논란이 일자 이를 반납하고 실제로 사용했던 은도끼로 바꿔치기 했다는 보도로 논란이 가중됐다. 당시 전남도는 "공관에 보관 중인 은도끼는 나무 손잡이에 도끼 형태를 갖춘 소품 수준으로 통상적으로 명명식 스폰서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관례"라며 "금도끼는 대한조선에 보관돼 있었다"고 반박했다. 대한조선 측도 박준영 의원 부인에게 전달한 사실이 없다 밝혔다.

하지만 박준영 의원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던 공관장이 "금도끼를 받아 보관 중이다"라고 말했다가 며칠만에 "자신이 꾸며낸 일이다"라고 말해 의혹을 증폭시켰다.

그런가 하면 2010년에는 박준영 의원 딸 교수 임용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신동아에 따르면 박준영 의원 딸이 호남대 교수로 임용되자 학부모 및 학생 일부가 반발했다. 이들은 "교육이 정치적인 도구로 전락되어 귀 학교에 우리 아들, 딸들을 계속 맡겨야 하는지에 대해 불안감을 지울 수 없습니다"라는 내용으로 박준영 의원 딸 교수 임용에 대한 탄원서를 내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