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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응원단, 8일 11시 공식 입촌식
북한 응원단 가방 속에는 …
북한 응원단, 응원 구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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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응원단=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북한 응원단이 한반도기와 인공기를 모두 챙긴 채 응원연습에 나섰다.

북한 응원단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한 선수들을 응원한다. 북한 응원단은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숙소인 인제스피디움에서 응원연습에 한창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응원단은 이날 오전 10시께 인제스피디움 콘도에서 위아래로 붉은색 트레이닝복 차림에 흰색 운동화를 신고 뭉쳤다.

북한 응원단은 '내고향 합작회사'라고 쓰인 파란색 종이가방을 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내고향 합작회사'는 갖은 체육용품들을 생산하는 곳으로 북한에서는 나이키나 퓨마 등 유명 스포츠 브랜드보다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북한 응원단이 들고 있는 가방도 화제였지만 북한응원단 가방 안에 담긴 한반도기와 북한 인공기가 눈길을 끌었다. 북한 응원단은 인솔자 지시에 따라 콘도 로비에서 호텔로 발걸음을 옮겨 응원 연습에 나섰다.

북한 응원단은 전날 만찬장소였던 1층 그랜드볼룸에서 응원연습을 진행했다. 그곳에서 북한 응원단은 호각소리에 맞춰 '우리는 하나다', '짝짝짝' 등 응원구호를 외쳤다고.

북한 응원단 일부는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에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강릉선수촌으로 향하기도 했다. 북한 선수단은 오전 11시 강원도 강릉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을 하기도 했다.

북한 응원단 뿐 아니다. 북학 응원단에 이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소속 재일동포 89명이 8일 평창올림픽의 '한반도팀'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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