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바른미래당, 앞날이 캄캄?
바른미래당, 연일 분주한 일정
바른미래당, 당명 논쟁 아직 안끝났다?
바른미래당, 앞날의 변수는 당명일까
이미지중앙

(바른미래당=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바른미래당이 화제다. 바른미래당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당명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 눈길을 끈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바른미래당에 대해 바른미래당이 명칭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전날 ‘우리미래’ 정당의 ‘미래당’ 약칭 등록신청을 수리하면서 유사명칭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손 의원은 바른미래당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선관위가 우리미래에게 약칭 미래당을 이미 허가했다면 바른미래당도 사용할 수 없는 이름"이라면서 "약칭 미래당이 바른미래당을 허용할 리 없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당명에 대한 의견을 두고 손 의원은 "이 경우를 쉽게 설명하자면 통합신당이 바른민주당으로 당명을 정했다고 가정했을 때 더불어민주당이 가만있을 리 없는 경우와 정확히 같다”며 “이름 만들기에도 전문가가 필요하지만 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름인지를 살피는 일은 반드시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는 중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새 이름 만드는 일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도 하기 전에 당명으로 야기된 계속되는 망신살. 유관 업무에 종사했던 사람으로서 지켜보기 심히 민망하다”도 했다.

다만 바른미래당의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손 의원은 "혹시 XX미래당이라는 당명을 사용하는 기존 정당이 또 있다면 바른미래당을 고수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물론, 정치판에서 안 되는 일이 없긴 하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8일 '국민의당·바른정당 부산시당 33인 원탁 간담회'에서 새 당명인 바른 미래당이 적힌 모자와 옷을 입고 통합신당을 홍보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