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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개막식 재방송 '이매진' 사실은 디스곡이었다?
평창 개막식 10일 오전 재방송
평창 개막식 '이매진'에 얽힌 비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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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SBS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평창올림픽 개막식 재방송 역시 여론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10일 평창올림픽 개막식 재방송은 본 중계를 놓친 이들의 최대 관심사였다. 특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으면서 개막식서 등장한 '이매진'(Imagine)에 대한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평창올림픽 개막식 재방송을 통해 존 레논의 '이매진'은 다시 회자되고 있다. '이매진'에 담긴 비화가 평창올림픽 개막식 재방송 인기에 힘입어 눈길을 끈다.

SBS '컬처클럽'에서 팝 칼럼니스트 김경진은 '이매진' 노래가 존 레논이 폴 매카트니를 디스한 곡이라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김경진은 이상적인 사회를 그린 곡으로 알려진 존 레논의 앨범 ‘이매진’에 대해 “존 레논이 노래를 통해서 폴 매카트니를 완벽하게 비꼰 거다”라고 말했다.

'이매진'이 나왔을 당시 매카트니는 이 곡을 듣고 이렇게 아름다운 곡이 나온 것에 감탄하며 존 레논을 칭찬하는 발언을 했다. 하지만 존 레논은 이에 대해 "이 곡은 폴 매카트니 같은 보수주의자들을 위해서 곡에 설탕을 잔뜩 덧칠한 쓰레기일 뿐"이라고 일침했다.

무엇보다 '이매진'은 정작 존 레논 본인은 좋아하지 않은 곡으로 알려진다. '이매진'을 너무 달달하게 만들어서 노래 가사에 담겨있는 자신의 사상을 다들 흘려 넘겼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평창올림픽 개막식 재방송은 10일 오전 재방송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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