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김영철 방한 소식에 천안함 유족들이 호소하고 있다.

천안함 유족들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한을 반대하고 있다.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김영철 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을 위해 방한하기로 되어 있었다.

이에 천안함 유족들은 비통한 마음으로 김영철 방한 저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천안함 유족들은 2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김영철 방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기자회견과 행진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 뿐만 아니라 홍준표, 유승민 등도 김영철 방한을 반대하고 있다.

천안함 유족들뿐만 아니라 김영철 방한 소식을 들은 이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네티즌들은 "noth**** 김영철이 천안함 주도한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방한해도 상관없다?? 그럼 518행사때 전두환 초청해도 상관없겠네??? 전두환이 518에 대해 명확히 지시한지 밝혀진게 없다. 문서상 당시 518 명령지시는 부사령관이 했거든" "silv**** 천안함 사건은 북한 소행 이라니깐..세월호처럼..그런게 아니고..북한 소행인데..그 폭침 시킨 김영철이 방한 한다니깐 천안함 유족들이 싫어하는거지.." "9657**** 김영철 방한은 우리 국민에게 침을 뱉고비웃는 모욕감을 주는 행태이다" "bbos**** 이게 맞고 틀리고를 따질일인가???이건 명백하게 펜스부통령이 천안함 전시관을 방문한것에 대한 대응차원으로써, 김영철을 방한시켜 북괴 자기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이고, 주사파 청와대는 그 주장을 인정하는 꼴이 되어버린다. 이는 또한 한미동맹의 균열을 불러오고 남남갈등을 유발시키는 고도의 전술이다. 헛된 꿈에 젖어 자국민을 외면하지 마라"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많은 이들이 김영철 방한을 반대하는 가운데, 웹툰작가 윤서인은 김영철 방한을 반대하는 천안함 유족들과 관련한 그림으로 조두순 사건을 이용해 논란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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