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윌엔터 측 “조민기 계약 해지, 소통 매끄럽지 못했다”(공식입장)
이미지중앙

조민기(사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윌엔터테인먼트가 소속 배우 조민기와 전속계약을 해지한다.

윌엔터테인먼트(이하 윌엔터)는 26일 “배우 조민기의 최근 사태와 관련하여 소속사 입장 전달 드린다”면서 “먼저, 더욱 확실하고 면밀한 확인을 거치지 못한 첫 입장 표명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불편함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지속적으로 이어진 사태에 대해 소속사는 심각성을 꾸준히 인지해 왔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낌과 동시에 그에 상응하는 방안을 위해 고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파장이 크고, 무엇보다 배우와 매끄러운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못한 바, 수많은 고심과 논의 끝에 배우 조민기와 계약해지 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현재 조민기는 최근 잇따른 성추행 추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상태다. 이에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11학번 학생들은 공동성명서를 내 조민기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하 윌엔터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 조민기의 최근 사태와 관련하여 소속사 입장 전달드립니다.

먼저, 더욱 확실하고 면밀한 확인을 거치지 못한 첫 입장 표명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불편함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지속적으로 이어진 사태에 대해 소속사는 심각성을 꾸준히 인지해 왔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낌과 동시에 그에 상응하는 방안을 위해 고심해왔습니다.

해당 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파장이 크고, 무엇보다 배우와 매끄러운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못한 바, 수많은 고심과 논의 끝에 배우 조민기와 계약해지 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마음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