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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컴백’ 김성규의 이야기가 무르익으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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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사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그룹 인피니트와 솔로 김성규를 오가며 성장해온 김성규가 더욱 완전해진 이야기를 펼친다. 그가 내놓은 10가지 이야기는 김성규가 걸어온 흔적이다.

김성규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판스퀘어에서 정규 1집 앨범 ‘10 스토리즈(10 Stroie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2015년 5월 두 번째 미니앨범 ‘27’ 발매 이후 약 3년 만에 첫 정규앨범 발매다. 그간 솔로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드러내온 김성규는 이번 앨범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완성한다.

‘10 스토리즈’에는 김성규의 10가지 이야기가 담겨있다. 타이틀곡 ‘트루 러브(True love)’를 비롯해 ‘머물러줘’ ‘끌림’ ‘지워지는 날들’ ‘소리(sorry)’ ‘천사의 도시’ 등 10개 트랙이 김성규를 노래한다.

타이틀곡 ‘트루 러브’는 곡 전반을 아우르는 시원한 전개와 사운드가 특징인 얼터너티브 팝 장르 곡이다. 넬의 김종완과 함께 스페이스보이가 공동 작곡했다.

김성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앨범 ‘10 스토리즈’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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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사진=헤럴드경제DB)



▲ 뮤지컬과 그룹 및 솔로활동 등 바쁜 나날을 보내왔다
“지난해부터 뮤지컬을 시작하고 인피니트 활동을 하며 바쁘게 시간을 보냈다. 그래도 새로운 장르에 도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솔로앨범은 작년 초부터 준비에 돌입해서 여름부터 녹음을 했다. 오래 준비해왔기 때문에 지치지는 않는다”

▲ 첫 정규앨범이라 더 신경을 썼을 듯 한데...
“첫 정규앨범이라서 욕심이 많이 나기도 하고 잘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특별히 이걸 신경 썼다기보다 노래 한 곡 한 곡 녹음할 때마다 열정을 쏟았다. 가이드를 직접 하기도 했다”

▲ ‘트루 러브’를 타이틀곡으로 선택한 이유는?
“고민을 하다가 이 곡을 타이틀로 해야겠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작곡가나 회사나 이견 없이 이 곡을 타이틀로 하자고 했다. 일단 이 노래 자체가 화려하거나 강하지 않지만, 잔잔하면서 담담하게 그리고 진실하게 노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 ‘머물러줘’는 사랑이 아닌 꿈에 관한 이야기다. 김성규의 꿈은?
“오랫동안 무대에 서서 노래하는 게 궁극적인 꿈이다. 20대가 지나서 엄청나게 달라진 건 없다. 체력적으로 힘들다 생각이 가끔 들 때가 있다. 하하. 춤을 추고 났을 때 그렇게 땀을 많이 흘리지 않았는데. (웃음) 후배 분들이 무대 위에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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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사진=헤럴드경제DB)



▲ 가장 공감가고 애착이 가는 곡은?
“마지막 트랙 ‘거울’에 가장 애착이 간다.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활동을 하면서 혹은 20대를 지나면서 힘들었던 순간들에 대해 프로듀서와 많이 이야기했다. 이 노래는 가장 마지막에 녹음을 했다. 솔직하게 내가 나를 봤을 때 다시 밝게 웃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했다. 어떻게 보면 나에게 주는 위로다”

▲ 앨범 프로듀서 넬 김종완과 호흡은?
“프로듀서이고 선배가수인 걸 떠나 굉장히 좋아하는 형이다. 자주 통화도 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는 형이어서 호흡은 너무 좋았다. 생각보다 배려심이 깊은 분이다. (웃음) 그래서 전혀 문제없이, 조언도 듣고 의견을 나누며 작업을 했다”

▲ 김종완과 작업하며 배운 점은?
“지난 앨범에 이어 김종완 형이 프로듀싱을 해주셨다. 이번에는 새로운 분을 찾아볼까 생각도 했는데 스스로 정규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영향을 많이 받고 존경하는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부탁을 드렸다. 함께 작업을 하며 집중력을 많이 배웠다. 섬세한 면도 그렇고 김종완 형이 생각보다 굉장히 철두철미한 면이 있다”

▲ 이번 활동 목표는?
“예전에 1위를 하면 콘서트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는데 지키지 못했다. 이번 활동 끝나고 어떤 방식으로든, 규모가 작아도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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