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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용민 "처자 엉덩이 만지면서도 귀여운 게 바로 나" 충격 발언
최용민 성추행에 사과, 활동 중단
최용민 41살에 배우의 길로 들어서
최용민 맡았던 역할이 하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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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민=최용민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최용민도 미투 운동으로 인해 성추행 전적이 폭로 당했다. 최용민은 성추행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교수직과 더불어 연기활동도 모두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용민도 성추행 가해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가 맡았던 역할도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최용민은 MBC 시즌드라마 '비포앤애프터 성형외과'에서 마취과 의사 마수봉을 연기했다. 최용민이 맡은 마수봉은 병원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마취의이자 병원의 홍보실장 윤서진(정애연)을 '코믹하게' 희롱하는 장면으로 화제가 된 캐릭터. 당시엔 희롱 장면도 웃음으로 받아들여졌을 정도다.

최용민도 이런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서였을까. 최용민은 당시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젊은 처자 엉덩이를 만지면서도, 그게 징그럽지 않고 귀여워보여야 한다는 거야. 주위 말로는 그게 딱 나라는 것"이라고 역할을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최용민은 41살이던 지난 1993년 연극 '사랑을 찾아서'로 데뷔했다. 연세대 불어불문과를 졸업하고 미국유학도 다녀온 뒤 최용민은 부친의 뒤를 이어 경영인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못하고 결국 꿈을 선택했다.

최용민이 뒤늦게 찾은 꿈으로 쌓은 명예는 성추행 이력으로 얼룩졌다. 최용민의 발빠른 사과에도 여론의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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