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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웅인 정경호 명예교도관, 두 캐릭터 인간미 어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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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법무부 교정본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배우 정웅인 정경호가 명예교도관으로 위촉돼 눈길을 끈다. '슬기로운 감빵 생활'에서 인상 깊은 교도관 역할을 연기한 덕에 정웅인 정경호는 명예교도관이 됐다.

정웅인 정경호가 명예교도관이 된 데에는 캐릭터의 힘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정경호와 명예교도관으로 위촉된 정웅인은 재소자들에게 “도둑놈새끼들”이라며 거칠게 말하지만 은퇴선언을 번복하지 않는 김제혁을 걱정하며 재소자들과 진심어린 눈빛을 주고받는 팽부장을 연기했다. 특히 정웅인은 사과를 소시지로 하는가 하면 박해수의 야구 복귀 소식을 전하며 “아 뭐해? 얼른 달려가야지”, “소장 신나겠네” 등으로 인간 팽세윤의 매력까지 선보였다. 인간미 넘치는 교도관 연기였다.

그런가 하면 정경호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타인과의 관계에 무신경하고 원칙을 앞세우는 교도관을 연기했다. 무엇보다 겉으로 무신경해 보인 그가 그간 동료를 위해 일찍 출근해 온 데다, 옳은 일을 위해서는 이성의 끈을 놓기도 하는 인간적인 면모가 목 신부 에피소드를 통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던 터다.

명예교도관으로 위촉된 정웅인 정경호는 1년간 교정행정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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