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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태인, 알고 보니 별명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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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인(사진=k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롯데 자이언트 채태인의 별명이 눈길을 끈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삼성에서 활약했으나 2016년 넥센 히어로즈로 이적한 채태인은 올해부터 롯데에서 뛰게 됐다.

채태인은 다양한 몸개그로 화제를 모았던 선수 중 하나다. 특히 2011년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본헤드플레이로 화제가 됐다. 당시 1루 주자로 출루했던 채태인은 2루 베이스를 밟고 3루를 향하는 게 아닌 2루 베이스와 마운드 사이 잔디를 가로질러 3루로 향해 아웃됐다. 이 사건 이후 채태인은 '채름길'(채태인+지름길) '채럼버스'(채태인+콜럼버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한편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두산과 경기 5회말 채태인은 루킹 삼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채태인은 타석을 금방 떠나지 않고 항의를 했고 방망이를 들어 더그아웃 쪽으로 집어던져 논란이 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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