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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우 결혼, 닮은꼴 소이현 보자마자 한 말이…
-최지우 결혼 발표 후 손편지로 심경 밝혀
-최지우 닮은꼴 소이현 어느 정도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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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사진=해투3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깜짝 결혼 발표를 한 배우 최지우와 닮은꼴로 신인시절부터 유명했던 소이현의 일화가 다시 한 번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던 소이현은 내가 중학생 때 최지우 선배가 데뷔했다. 당시 인기 절정이었다. 나 또한 닮은꼴로 인기가 많았다. '전주 최지우'였다. 학교 앞에 대학생 오빠들이 차를 끌고 찾아왔었다"고 당시 인기를 밝혔다.

소이현은 "누군가의 닮은꼴이라 불리는 게 싫지 않았냐"고 묻자 "저는 되게 좋았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최지우 선배님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최지우를 만난 적 있냐고 묻자 소이현은 "연기대상 시상식때 방송국 화장실에서 본 적이 있다. 최지우 선배님이 저를 3초간 보시더니 '예쁘다'고 해주셨다. 잘하고 있다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29일 최지우는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로 쓴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지우는 "3월 29일, 오늘은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한 날이다. 가족 분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사랑하는 그 분과 함께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최지우의 결혼 상대는 비연예인으로 평범한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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