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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식, 사회운동가서 돌연 정치 도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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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소장(사진=연합뉴스)


-김기식 소장, 금융위원장 후임 내정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김기식 더미래연구소장이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내정돼 이목이 쏠린다.

김기식 내정자는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정책위원장을 지낸 뒤 제19대 국회에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소관하는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이런 가운데 시민사회운동가 김기식 내정자가 정치계에 입문한 이유가 눈길을 끈다. 김기식 내정자는 한 인터뷰를 통해 민주통합당 출범 초기 당권 출마를 처음엔 권유 받았지만 후엔 압박을 느꼈다고 설명하며 “시민정치의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과 혁신과 통합을 완결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기식 내정자가 정치계에 입문했을 당시 ‘제2의 박원순’이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주위의 관심이 뜨거웠다. 그는 “학생운동부터 시작해서 26년간 사회운동가로 살아왔다. 이 결정을 하기까지 참으로 많은 개인적 고민과 갈등이 있었다. 제가 찾은 답은 책임감이다. 지난 (시민)운동의 과정에서 늘 그랬듯이 국민과 시대 요구에 답해야 한다는 책임감, 스스로 추진해온 혁신과 통합을 완결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했다”고 정치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30일 금융위원회는 김기식 소장을 최근 사임한 전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후임으로 임명 제청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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