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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응 스님 성추행 의혹의 진실은?…‘PD수첩’ 예정대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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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응 스님(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조계종의 'PD수첩' 방송금지 가처분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응 스님 성추행 및 조계종 비리 의혹을 제기할 것으로 예고한 ‘PD수첩’이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1일 법원은 대한불교조계종이 MBC ‘PD수첩’을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PD수첩’ '큰스님께 묻습니다' 편은 1일 오후 11시10분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PD수첩’은 조계종 총무원장인 설정 스님에 대한 3대 의혹을 파헤치는 예고편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한 스님을 집단 폭행하는 모습은 물론 유흥업소 사장의 적나라한 증언이 담겼다. 또 교육원장인 현응 스님에 대한 성추행, 유흥주점 출입 의혹 등을 다룬다고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조계종은 “불교를 음해하고 폄훼하는 훼불행위”라고 비판하며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낸 바 있다.

현응스님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현응 스님은 “방송 내용이 사실이라면 내가 승복을 벗겠다”며 “‘PD수첩’의 허위사실이 드러난다면 MBC 최승호 사장은 방송계를 떠나기를 요구한다. ‘PD수첩’의 직접 취재도 없었고, 반론권도 보장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PD수첩’은 정상방송을 하게 됐고 그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예상되는 바다.

네티즌들은 “sang**** 부처님 오신 날 특집으로 다 털어주세요” “bomb****본인은 진실을 알겠지. 선승인지 절에 기생하는 기생충인지” “ebbi****좋아요ㆍ불교 뿐 아니라 천주교ㆍ기독교 다 비리 있으면 완전 파헤쳐서 진정한 종교로 거듭나길 바랄께요” “gota**** 떳떳하시다면야? 방송 금지 신청이 굳이 필요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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