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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폭행 "내 가족이 당한다고 생각하면..." 분노하는 이유

- 광주 폭행 피해자 실명 위기에 놓여...
- 광주 폭행 청와대 청원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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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폭행(사진=광주 폭행 촬영 영상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광주 폭행을 바라보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일 광주 폭행사건에 가담한 3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A씨를 돌로 내리찍고 나뭇가지로 눈을 찌르는 등 집단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해자를 단번에 제압하지 않고 오히려 이들을 설득해 상황을 진정시키려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광주 폭행 사건을 강력하게 조치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까지 올라와 그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나의 일은 아니지만 이런 일은 좀 강력 처벌 강력하게 조치해주셔야 할 거 같아서 글을 올린다"는 글이 올라와 있다.

글쓴이는 지난 달 30일 발생한 광주 폭행 사건을 거론하며 "나의 가족, 친구, 지인이 이런 일을 당하면 정말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타인의 글을 빌려 청원을 넣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네티즌들은 "nst**** 폭행가해자들 진짜....엄격하게 처벌해야해요....그리고 경찰분들 실망스럽네요 ㅠㅠ" "hy74**** 피해자분은 너무나 안타깝고 친형이 대신하여 청와대 청원 게시글올린거에 동의도 한 일인입니다.하지만 경찰이 과잉진압으로 인해 독직폭행으로 감찰받게되면 일도 도움 안줄사람들이 경찰 까는거는 반대하는 일인입니다." "aeai**** 아무것도 안하면서 경찰이라고 말하고 다닌다는 게 참 아이러니... 음, 경찰이라고요? 경찰이 제지하는데도 저항하는 조폭에 총 한발을 못쏘네요. 피해자는 이미 반불구가 되었는데도 말이죠." "mana**** 하여간 술이 문제여 술이ㅉㅉ 술을 안 마셨어 봐 나가서 택시 탈 일도 없었고 시비붙을 일도 없었겠지. 맞은 놈도 인생 종쳤지만 때린 놈들도 인생 종친 거다. 술을 안 마셨어 봐" "tjtj**** 청와대 청원 올라온거 동의 해주세요, 저런 개망나니들은 살인미수로 징역 보내야 합니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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