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첫 재판, 이명박 전 대통령 불출석
- 오늘 첫 재판...이명박 전 대통령 변호인 꾸리며 준비 중
오늘 첫 재판 MB (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 첫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3일 2시10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오늘 첫 재판 준비기일을 연다.
오늘 첫 재판과 달리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직접 법정에 나올 의무가 없다. 이에 이명박 전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러면서도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첫 재판을 위해 변호인을 8명으로 늘려 본격적인 공방을 대비하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혐의만 해도 뇌물 수수 등 16개에 달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 편에 섰던 김경준 씨는 마음을 돌리면서 변호인에게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지기도 했다.
김경준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0년 BBK 설립 당시 MB가 열심히 일한 모 언론인의 급여와 명절 선물 지급 문제와 관련해 ‘하는 척만 하면 된다’고 말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에 김경준 씨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에게 "MB는 돈을 지불한다고 한 후 잊어버린 척하면서 떼어먹는 버릇이 있다"면서 "계약을 정확하게 하고 의뢰인 수수료를 바로바로 청구해 받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만큼 변호인단 구성에 재정적 어려움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논현동 자택을 담보로 대출받는 방안까지 검토했으나 검찰의 추징 가능성을 고려해 배제했다는 후문도 나왔다.
한편 네티즌들은 오늘 첫 재판을 맞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jnwj**** 하나도 빠짐없이 낱낱히 다 벗겨졌으면!!!" "star**** 역시 이명박그네..이것도 재판 참석 안하네" "blue**** 아주 죄질이 나쁜넘이다. 영원히 감방에 격리시켜라..." "khf3**** 불출석 할 때는 가중처벌 해야함!!!!!!전직 대통으로 나쁜짓하고도 뻔뻔스럽기가" "adva**** 불출석이 기본이구나~~" "wooz**** 정말 질이 낮은 전직대통령" "joyh**** 박근혜 따라하기?" "bang**** 엠비 같은 범죄자는 꼭 처벌은 받아야 합니다." "gust**** 이제 시작이다 티비 중계하면 좋겠다 도덕적 심판도 같이 받자"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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