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 2차 스팟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YG엔터테인먼트와 에픽하이 공식 SNS에 에픽하이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 2차 스팟 영상이 게재됐다.

오는 7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에서 열리는 ‘현재상영중’ 현장을 미리 만날 수 있는 영상으로, 영화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규모와 함께 에픽하이는 컷마다 재치 넘치는 모습을 선사했다.

에픽하이는 영상 촬영 중 ‘웰컴 투 동막골’을 패러디한 ‘웰컴 투 메리홀’의 주인공이 됐다. 미쓰라, 투컷이 총을 들고 팽팽히 대치한 가운데 타블로는 “친구가 사이 좋게 지내야지. 싸우면 어떡하느냐”라는 대사를 실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에픽하이는 ‘관상’ ‘범죄도시’ ‘은밀하게 위대하게’ ‘신과 함께’ ‘여고괴담’ ‘부산행’ 속 배우로 변신해 ‘관종’ ‘붐뱁도시’ ‘나 은밀하게 공연하게’ ‘진과 함께’ ‘여보괴담’ ‘부산해?’ 영상을 제작해 이목을 끌었다.

타블로는 ‘현재상영중’에 대해 “6가지 테마 중에 (투표로 선정된) 3,2,1위를 공연한다. 모든 회가 다를 수 밖에 없는 특별한 공연이다”고 말했다.

‘현재상영중’ 서울 콘서트는 7월 20~22일, 27~29일 총 8회 공연으로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개최된다. 부산 콘서트는 8월 4일과 5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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