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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쁘라삐룬 경로 보니…6년마다 비켜간 행운 이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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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 중으로 그 경로에 이목이 쏠려 있다.

태풍 쁘라삐룬 여파는 전남지역에 비를 뿌리고 계속 북상하는 경로로 일요일 장맛비를 확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태풍 쁘라삐룬이 직접 국내 내륙까지 진입해 들어올 지에 정부 촉각은 곤두서 있는 상태다. 정부는 29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을 고심한 것으로 알려진다.

태풍 쁘라삐룬의 위력도 정부의 우려를 키우는 요인 중 하나다. 또 쁘라삐룬이란 이름을 붙인 태풍은 6년 주기로 국내를 찾아오는데 그 때마다 위력이 대단했다. 지난 2006년의 태풍 쁘라삐룬은 다행히 국내를 비켜갔지만 중국 남부를 강타해 63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재산피해도 3억달러에 달했다.

2012년의 태풍 쁘라삐룬도 만만치 않은 위력으로 북상했지만 우리나라에는 행운이었다. 남쪽까지 내려온 찬 공기 덕에 우리나라에서 방향을 틀어 일본으로 비켜갔다.

당장 7월이 시작되는 내일 제주도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이란 전망이지만 내륙에 직접 타격을 입힐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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