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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바레인 하이라이트’ 황의조-김학범, '악수'의 의미..그간 마음고생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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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와 김학범 감독(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황의조가 한국 대 바레인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황의조는 김학범 감독의 와일드카드로 ‘2018 아시안게임’ 선수로 발탁됐다. 이에 지난 15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한국-바레인 경기에 참석했다. 황의조는 한때 김 감독과 사제지간이었던 탓에 인맥 축구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그는 한국 대 바레인의 경기에서 무려 3골을 넣으며 이날 경기의 득점왕에 올라섰다. 한국 대 바레인 경기 하이라이트 중 무려 3번을 차지한 것이다. 이날 한국은 바레인을 상대로 6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황의조가 첫 번째 골을 넣은 건 전반 17분. 첫 골을 넣은 황의조는 감격한 표정을 지으며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골과 세 번째 골도 연이어 터졌다. 전반 36분과 전반 42분에 골문을 울린 황의조는 해트트릭(3골)을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후 황의조는 인맥 축구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앞으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뜻을 밝혔다.

한편 황의조는 성남 FC의 유스팀인 풍생고등학교 출신으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성남 일화 천마의 우선지명을 받은 후 연세대학교에 진학했다. 이후 2013년 성남에서 데뷔해 2016년까지 138경기에 출전해 총 33골을 넣었다. 지난해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해 활약 중이다.

특히 황의조는 김학범 감독이 성남 FC 감독을 맡았을 시절 해당 리그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이로 인해 '2018 아시안게임' 발탁을 앞두고 인맥 축구 논란이 불거졌던 것. 하지만 황의조는 올 시즌 J리그에서 7골이나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낸 선수이기도 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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