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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셀로나 大굴욕' 레알마드리드 사령탑 "사람들 말 신경NO"… 엘클라시코서 '독' 된 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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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참패한 레알마드리드 감독(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오만이 독이 됐을까. '엘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에 참패의 굴욕을 당한 레알마드리드 사령탑을 향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29일(한국시각) 스페인에서 열린 '엘 클라시코'는 바르셀로나가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기록하며 끝났다.

이번 경기에 앞서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는 유례없는 부진을 겪었다. 바르셀로나는 레알마드리드와 엘클라시코 제외, 5전 1승 1패 3무를 기록한 바. 심지어 레알 마드리는 엘 클라시코 이전에 4경기 연속 무득점의 굴욕을 맛봤다.

이에 스페인 현지에서는 레알마드리드의 로페테기 감독의 입지가 위태롭다는 언론 보도가 연속적으로 쏟아졌다. 이런 가운데 로페테기 감독은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어떤 일이 있어도 호흡을 이어가게 되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또 바르셀로나 경기 결과로 레알마드리드와 계속 함께할지 여부가 결정되리라는 업계 전망과 관련해, "사람들이 하는 말을 신경쓰지 않는다. 승리를 위한 과정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강한 마이웨이 성향을 보였다. "감독으로서 해야 할 임무에만 집중하겠다"는 것.

그러나 본인을 둘러싼 일각의 이야기를 의식하지 않고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만 집중하겠던 로페테기 감독의 패기는 오히려 독이 된 모양새다. 레알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와 엘클라시코에서 크게 지면서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이 가시화되는 듯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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