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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민구의 생일톡투유] 나인뮤지스 금조 “멤버들에겐 ‘몰카’-팬들과는 ‘소극장 공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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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인뮤지스 SNS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곽민구 기자] ‘모델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걸그룹 나인뮤지스(경리, 혜미, 소진, 금조)의 보컬과 막내를 맡고 있는 금조(이금조)가 17일 생일을 맞았다. 1992년 12월17일 생.

지난 2015년 미니 3집 'DRAMA'부터 소진과 함께 나인뮤지스에 합류한 금조는 팀내에서 큐티섹시 매력을 담당하며 팬들로부터 ‘아기금조’로 불리고 있다. 또 의외의 털털한 성격과 매력적 보컬로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릴 적부터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던 생일. 그러나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조금씩 특별한 날로 변화되고 있음을 밝히는 금조에게 생일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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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인뮤지스 SNS 캡처)



▲ 생일에는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나요?
“친한 지인이 엄마랑 같이 가서 먹으라고 식사권을 선물해줘서 예약해뒀어요. 엄마랑 좋은 곳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예정입니다. 기대 중이에요”

▲ 생일을 맞은 소감은 어떤가요?
“ ‘와 올해도 또 겨울이 벌써 왔네’라는 체감을 내 생일로 제일 크게 느끼는 것 같아요”

▲ 금조에게 생일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어렸을 때 부터 크게 생일에 의미를 두진 않았던 것 같아요. 사실 1년 365일 하루하루가 누군가의 생일이고 또 내게도 매년 돌아오는거니까. 그래도 데뷔하고 나서는 생일이 좀 특별해졌어요. 내 생일일 뿐인데 우리 '마인'들에게도 꼭 특별한 날인 것 처럼 얘기해주시니까. 비교적 의미가 커진 것 같아요”

▲ 돌잔치 때 어떤 걸 잡았나요?
“실이요! 건강하게 짧고 굵게 살다 가고 싶은데 왜 실을 잡았나 모르겠어요”

▲ 태몽은 뭐였나요?
“엄청 깨끗한 물에서 황금빛 물고기가 헤엄치는 꿈을 꿨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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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인뮤지스 SNS 캡처)



▲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현재 느낌은 어떤지 말해줄 수 있나요?

“불안해하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좋아요. 나이 먹으면서 내가 모르던 내 자신을 발견하고 성격이 변하는 걸 지켜보는게 재밌어요. 어릴 때는 상상도 못하던 것들을 하는 것도 재밌고요. 여러가지 많은데 이를테면 ‘내일 당장 여행을 떠나자’라던가? 어렸을때 ‘어른이 되면 이런 것도 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었던 일들이요. 그땐 아무것도 혼자서 뭔가를 결정할수도 없었고 금전적인 여유도 없었으니까요”

▲ 생일에 제일 많이 듣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내가 듣고 싶은 말은 ‘내년 생일에도 함께 하자’요. 아니면 ‘내년 생일도 축하해줄게’도 좋고요. 미래에 대한 약속은 늘 안심되고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 자신의 생일과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를 꼽는다면?
“Kobayashi Kei가 부른 ‘Love Came For Me’요. 이유는 그냥 내 인생곡이어서요”

▲ 팀 멤버들이 생일에 해줬으면 하는 게 있다면?
“몰래카메라? 아주 성공적인 몰래카메라를 해줬으면 좋겠어요.(웃음) 근데 다 눈치 챌 것 같아요”

▲ 혹시 가장 기대되는 나이가 있나요?
“33살에서 34살 정도요. 올해 처음으로 사주봤는데 그 때부터 사주가 엄청 좋더라고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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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인뮤지스 SNS 캡처)



▲ 특별했던 생일 선물이 있나요?

“그냥 지금까지 팬분들한테 받은 생일선물은 다 특별했던 것 같아요.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아직도 사실 신기해요. 어떻게 인연이 닿아서 저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 내 생일을 축하해주고 선물을 주는지, 나는 해주는 것도 많이 없는데.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 앞으로 받고 싶은 선물이 있을 것 같은데?
“받고 싶은 선물이라기보다는 그런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 싶은건 있는데, 마인들 앞에서 작은 소극장 공연하고 싶어요”

▲ 생일을 맞아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떤 걸 해보고 싶어요?
“새로운 인생에 버킷리스트가 생겼어요. 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고 싶어요”

▲ 축하 받고 싶은 스타가 있나요?
“태양 선배님이요. 내 롤모델이셔서 이야기 해봤어요. 축하받고 싶은 마음보다는 날씨도 요즘 너무 추운데 군생활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생일을 맞아 감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엄마와 아빠요.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생일을 맞은 자신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금조야. 생일 축하해! 자세한 얘기는 마음 속으로 은밀하게 할게”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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