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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하비, ‘가격’서 경쟁력 얻으려면...차량가에 따라 선택권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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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차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공개하면서 가격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기아차는 28일 킨텍스에서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공개했다. 기아차가 모하비 부분변경모델을 선보이는 것은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기아차는 2008년 모하비를 처음 출시한 뒤 8년 만에 부분변경모델을 내놨는데 이번에 두 번째 부분변경을 실시하게 됐다.

출시한 지 10년이 지난 모델인데도 불구하고 완전변경(풀체인지)으로 출시하지 않기로 확정한 것을 놓고 고객들은 다소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아차는 이번 모하비 신형 모델을 풀체인지급 수준으로 출시해 고객에게서 반응을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풀체인지 모델도 아닌 데다 팰리세이드보다 전장(차량 길이)과 전폭(차량 너비) 등 크기에서 소폭 뒤지는 점을 감안할 때 모하비가 기존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출시된다면 판매가 힘들지 않겠냐는 비관적 전망도 나온다.

풀옵션 기준으로 5000만 원을 넘지 않는 팰리세이드와 경쟁하려면 그만큼 가격 측면에서 많은 부분을 양보해야 할 수도 있다.

실제로 모하비나 SUV 동호회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모하비의 판매가격이 풀옵션 기준으로 5500만 원을 넘는다면 팰리세이드를 사는 것이 훨씬 낫다’라는 반응이 우세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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