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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미가 지목한 ‘A군’으로 거론된 휘성 측 “상황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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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 유명준 기자] 에이미(본명 이윤지)가 프로포폴 투약 당시 남자 연예인 A씨와 함께 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A씨로 추측되는 휘성 측이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에이미는 16일 인스타그램에 “모든 프로포폴은 그 A군과 함께했다”라며 “졸피뎀도 마찬가지였다. 전 지금 제가 저지른 죄로 지금도 용서를 빌고 아직도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너는 참 환하게 티비에서 웃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에이미는 “조사가 시작되자, 군대에 있던 그 친구는 새벽마다 전화해서는 ‘나를 도와 달라, 미안하다, 그런 게 아니다’ 면서 변명만 늘어놓았다”며 “‘자기 연예인 생활이 끝이 날수도 있다’면서 자기 죽어버릴거라고 도와달라면서 매일 새벽마다 전화를 했다”고 덧붙였다.

글 말미에 에이미는 “모든 프로포폴은 그 A군과 함께했다. 졸피뎀도 마찬가지였다”며 “전 지금 제가 저지른 죄로 지금도 용서를 빌고 아직도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너는 참 환하게 티비에서 웃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미의 글이 알려지자, 곧 휘성이 A씨로 지목됐다. 에이미가 방송에서 종종 소울메이트로 거론했고, 에이미가 조사 받을 당시 군복무를 했기 때문이다. 휘성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서울 강남 일대 피부과와 종로 신경정신과 등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았지만, 무혐의로 결론 났다.

이에 휘성 측은 “좀더 자세하게 상황을 알아봐야 한다”며 “설사 지목한 A씨가 휘성이라 하더라도 이미 과거에 에이미가 휘성을 거론한 적이 있고 조사까지 받은 내용이다. 그리고 그 사건 이후에도 친분을 유지한 것으로 아는데, 갑자기 ‘A군’ 등으로 오해하게 만드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이던 2014년 9월에 졸피뎀을 추가로 투약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으면서 2015년 강제 출국돼,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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