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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함영훈> 뜻있는 엄마들의 ‘착한 오지랖’ 제대로 빛나려면...
[함영훈 미래사업본부장] ‘오지랖이 넓다’는 말은 남의 일에 관여하기를 좋아하는 습성을 의미하지만, 오지랖은 주지하다시피 ‘저고리의 앞자락’을 뜻한다. 산모가 제 아기 젖 주는 것도 모자라 옷고름을 자주 풀어 남의 아기까지 젖 먹이는 모습에서 ‘오지랖이 넓다’는 말이 나왔다. 즉 ‘모유 나눔’이 원뜻이다.미...
2013.11.11 09:24
<글로벌 인사이트> 중국의 부자 도시들
중국에서 최고 부자도시는 어디일까? 1인당 GDP 기준으로 보면 어얼뚜오스(卾尔多斯), 동잉(东营), 다칭(大庆) 등 우리에게 생소한 이름들이 부자도시 순위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개혁개방을 선도하며 일찍부터 부자도시로 알려진 선전(深圳)도 이들 도시에 밀려 5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중국의 최대 경제 도...
2013.11.11 07:47
[CEO칼럼]결국, 위기는 기회…기업은 이를 감지하고 변화에 도전해야 발전
찰스다윈은 말했다. “강인한 종이 아닌 변화에 가장 잘 적응 하는 종이 살아남는다.” 곰은 먹을 게 부족하면 몸의 보일러 가동률을 50% 낮춰 겨울잠을 자고, 토끼는 빠르고 강한 포식자들을 피해 밤에 먹이를 찾아나선다. 청개구리는 주위의 색에 맞춰 피부의 색상을 바꾸고 몸을 숨긴다. 환경이 바뀌고 위기가 도래할 때...
2013.11.11 07:46
<사설> 가정폭력사범 형사기소에 거는 큰 기대
새누리당이 모든 가정폭력사건을 형사기소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새누리당 가족행복특별위원회는 7일 가정폭력 범죄에 대해 형사법원 기소와 가정법원 보호사건으로 이원화된 법체계를 ‘가정폭력전담재판부 기소’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가정폭력범죄 처벌특례법’을 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특례법의 목...
2013.11.08 11:19
<사설> 못된 짓만 골라하는 농 · 수 · 축협 직원들
농ㆍ수ㆍ축산협 직원들이 저지른 부정행위를 보면 그야말로 비리백화점을 방불케 한다. 주 고객인 농ㆍ어민들이 맡긴 피땀 어린 돈을 눈먼 돈인 양 꿀꺽하거나 납품이나 불법대출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받는 것은 차라리 예사에 속할 정도다. 경남 통영 사량수협의 한 직원은 마른멸치 구매내역을 조작하는 등의 수법으로 4...
2013.11.08 11:19
<헤럴드 포럼 - 이규성> 창조농업을 ‘창조’하는 농업생물자원
화석연료의 남용으로 석유자원의 고갈과 지구 환경의 변화는 인류 생존의 큰 위협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의료 과학기술의 발전과 공중위생의 개선으로 세계 인구는 늘어나고 있다. 영국의 경제학자 맬서스는 ‘인구론’이란 저술에서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농업생산물인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해 결국 ...
2013.11.08 11:18
<직장신공> 아부는 惡이 아니다
‘저는 아부를 잘 못합니다. 직장생활에서 아부가 필요악이라는 건 인정하지만 저 자신은 아부를 하는 것이 싫습니다. 남들이 상사한테 아부를 좀 하라고 하지만 저는 그게 꼭 부정한 뇌물같이 느껴집니다. 주위에서 봐도 일은 제쳐놓고 상사에게 아부로 점수를 따려고 하는 친구들이 많이 보여서 싫습니다. 저는 일만 잘하...
2013.11.07 11:23
<경제광장 - 문창진> 건강壽命 늘려야 선진국으로 간다
건강수명-평균수명 10년차이노년내내 비감염성 질병 고통금연·절주·개인노력 중요하지만담배규제 등 정부대책이 더 절실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에 걸쳐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재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정책센터의 공동 주관으로 ‘글로벌 헬스 콘퍼런스’가 서울에서 열렸다. 이 콘퍼런스는 질병 ...
2013.11.07 11:22
<사설> 한국인의 삶이 팍팍하다는 OECD 보고서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사회적 유대감(지지감)은 최하위권이고, 국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는 엊그제 발간한 ‘2013 삶 보고서’를 통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주변에 의지할 수 있는 친구나 친척이 있는가’를 묻는 사회적 유대감 조사에서 우리가 OECD 국가 중 뒤...
2013.11.07 11:19
<사설> 속도조절 필요한 지하경제 양성화 정책
정부가 지하경제 양성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지만 현실은 거꾸로 돌아가는 듯하다. 지하경제의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그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현금영수증 발행이 줄어들고, 5만원짜리 고액권은 환수율이 뚝 떨어지고 있다. 세원이 드러나지 않는 음성적 거래가 확대되고 있다는 한 증거다. 지하경제 ...
2013.11.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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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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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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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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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