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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포커스] ‘깡통 전세’와 전세 사기주의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피해를 보는 주거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 급등한 대출금리와 집값 하락세에 이른바 ‘깡통전세’ 우려에다 마음먹고 사기행각을 벌이는 고의적 ‘전세 사기’도 늘고 있어 세입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담보대출과 전세보증금의 합이 매매가를 웃도는 형태를 비...
2022.08.05 11:13
[헤럴드광장] 비회원제 신설 혜택, 골퍼들에 돌아가야
오는 11월 4일부터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체육시설법)의 개정 시행에 따라 대중골프장이 ‘비회원제’와 ‘대중형’ 골프장으로 나뉘게 된다. 그동안 국내 골프장들은 회원제와 대중골프장으로 분류돼왔다. 회원제 골프장은 회원모집 혜택이 있는 대신 높은 중과...
2022.08.04 11:25
[홍길용의 화식열전] 아픈 기억의 ‘데자뷰’…쏘카, 공모주 투자해도 될까
쏘카가 마침내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공모가 산정과정에서 비교대상 기업의 선정, 기업가치 평가방법 등에서 살필 게 많다. 구주매출은 없지만 상장 후 물량부담도 상당하다. 공모주 투자자 보다는 쏘카와 구주주, 주관사에 더 유리한 구조로 보인다. 공모주 시장의 부적절한 관행이 여전한 듯 하다. 투자에 신중해야할...
2022.08.03 16:29
[헤럴드시사] 1981년 레이건, 2022년 윤석열 리더십
노사 간에 ‘기울어지지 않은 운동장’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한국이 ‘노(勞)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것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윤석열 정부의 제1의 개혁과제가 노동개혁이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배경이다. 미국의 운동장이 평평하다면 합당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 연원을 찾기 위해...
2022.08.03 11:36
[신대원의 현장에서]청사·예산·의제 뺏긴 軍…걱정되는 줄사고
아슬아슬하다. 요즘 군을 바라보는 심정이다. 최근 들어 군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육·해·공군을 가리지도 않는다. 먼저 육군에선 지난달 경기도 모부대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훈련병들에게 접종하는 일이 벌어졌다. 간호장교와 간호부사관이 실수로 유효기간이 지난 신증후군출혈열(유...
2022.08.03 11:35
[팀장시각]부동산시장 변곡점이 될 8월
부동산시장에서 8월은 가을 성수기가 시작되는 시기다. 휴가철이어서 움직임이 없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가을이사철에 대비해 집을 보러 다니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기 시작하면서 호가가 움직인다. 그래서 8월부터는 집값도 조금씩 들썩인다. KB국민은행이 1986년부터 2021년까지 36년간 조사한 서울 월간 아파트값 변...
2022.08.02 11:27
[데스크칼럼] 사실상 보편감세와 진짜 부자감세
[문제] 다음 중 누가 더 큰 혜택을 보는지 고르시오. ① 총급여 3000만원인 A. 30만원이던 소득세가 22만원으로 8만원 낮아진다. ② 총급여 1억5000만원인 B. 소득세가 2430만원에서 2406만원으로 24만원 줄어든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의 풀이는 이렇다. “납세금액 대비 A는 27%, B는 0.99% 줄었으니 그 차이가 2...
2022.08.02 11:26
[홍길용의 화식열전] ‘사실상’ 보편감세와 ‘진짜’ 부자감세
[문제] 다음 중 누가 더 큰 혜택을 보는 지 고르시오. ① 총급여 3000만원인 A. 30만원이던 소득세가 22만원으로 8만원 낮아진다. ② 총급여 1억5000만원인 B. 소득세가 2430만원에서 2406만원으로 24만원 줄어든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의 풀이는 이렇다. “납세금액 대비 A는 27%, B는 0.99% 줄었으니 그 차이가 ...
2022.08.02 11:17
부동산 시장의 변곡점이 될 8월[박일한의 주토피아]
부동산시장에서 8월은 가을 성수기가 시작되는 시기다. 휴가철이어서 움직임이 없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가을 이사철에 대비해 집을 보러 다니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기 시작하면서 호가가 움직인다. 그래서 8월부터는 집값도 조금씩 들썩인다. KB국민은행이 1986년부터 2021년까지 36년 간 조사한 서울 월간 아파트값 변...
2022.08.02 09:35
[문영규의 현장에서] 美-中 사이 낀 韓반도체기업, 해법은?
동북아시아 정세가 다시 긴장감에 휩싸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오랜 패권 다툼의 여파가 이번에도 여름 한철 태풍처럼 몰아칠 기세다. 과거 세계대전의 전쟁 양상은 이제 경제대전으로 변화했다. 반도체산업은 경제전쟁의 최전선에 서 있다. 분쟁지역이 된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를 ‘산업의 쌀’이...
2022.08.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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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468채 중 14채만 간신히 청약…수도권도 미분양 초비상 [부동산360]
지방에서 시작된 미분양 위험이 수도권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존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하반기 신규 공급이 줄줄이 예상돼 있어 수도권 미분양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 경기 안성시가 HUG가 관리하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재지정됐다. 안성은 지난해 10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가 지난 3월 다시 포함됐다. 이어 지난달에도 미분양을 털어내지 못하면서 2개월 연속 미분양관리지역에 지정됐다. HUG는 미분양이 10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