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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직접소통 상품개발에 소비자 의견 반영...분쟁소지 예방 불완전 판매율 ‘뚝’ [메리츠화재 100년]
지난달 28일 찾은 서울 강남의 메리츠화재 본사 소비자보호 파트(부서). 직원들 대부분이 헤드셋을 끼고 걸려온 전화를 처리하느라 여념이 없다. 모두 책상위에 두 대에 모니터를 보며 업무를 보고 있다. “고객님 말씀하세요. 지금 계신 곳은 미국이신가요?”라는 직원의 말도 파티션 너머로 들려온다. 소비자보...
2022.10.04 11:13
만년 5위→게임 체인저...모든 것을 다 바꾼 ‘혁신의 아이콘’ [메리츠화재 100년]
“세상에 바꾸지 못할 것은 없다”. 메리츠화재가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광고 카피 문구다. 이 문구엔 메리츠화재가 걸어온 지난 100년의 역사와 또 다른 100년의 철학이 오롯이 담겨 있다. ‘만년 5위’로 이렇다할 주목을 받지 못하던 보험사에서 보험업계 1위를 넘보는 혁신의 아이콘이 될 수 있...
2022.10.04 11:12
[지금 구청은]침수피해 주민 중개수수료 감면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침수피해 주민의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최고 80만원까지 감면한다. 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로구지회와 함께 ‘침수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침수피해 주민은 사업 참여에 동의한 관내 중개사무소에서 사업 기간 내 매매가액 4억원, 전·월세 환...
2022.10.04 11:09
“통화스와프·금리인상은 빨리 하되 취약계층 타기팅 지원책 마련해야”
경제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3년6개월 만에 1400원을 돌파하며 시장 불안이 커지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한미 통화스와프’가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또 금융당국이 서둘러 금리를 인상해 국내 자금이 해외로 유출되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동시에 금리인상에 따른 취약계층 피해를 최소화하기...
2022.10.04 11:07
고환율에 무역적자 심화…韓 경제, 4분기부터 최대 고비
한미 금리 역전으로 고환율·고물가와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며 우리 경제의 총체적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비교적 탄탄한 외환보유액 등으로 현재로선 외환위기 사태가 재연될 가능성은 작지만 자본 유출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미국이 보호무역 기조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2022.10.04 11:05
온실가스배출 상위 30개 기업, 배출량 94% 무상배출 "8조원 어치"
온실가스배출 상위 30개 기업이 지난해 약 8조원에 이르는 온실가스 3억9885만톤을 무상으로 배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온실가스 다배출 상위 30개 기업의 배출권 할당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량 상위 30개...
2022.10.04 11:05
“경제위기 이면엔 구조적 문제...규제·공공부문 개혁”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복합위기의 이면적 원인을 경제·사회 전반의 구조적 문제로 규정하고 대처키로 했다. 특히 과도한 규제와 비대한 공공부문에 대한 혁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외환시장에 대해선 “금융·외환 시장 동...
2022.10.04 11:05
전셋값 더 빠질라…10월 전국 아파트 2만6000여가구 입주 [부동산360]
가을 이사철인 10월 전국에서 2만6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한다. 지역 내 입주물량의 많고 적음에 따라 매매는 물론 전월세 가격의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총 2만602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2만3762가구)보다 2260가구 많은 것으로 최근 3년(2019~2021년)과 ...
2022.10.04 11:04
케이뱅크, ‘800만’ 고객 돌파…3분기 여수신도 증가
케이뱅크는 9월 말 기준 고객 수 8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17년 4월 출범 이후 약 5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케이뱅크는 외형 성장이 곧 고객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올 2분기말 12조1800억원이었던 케이뱅크의 수신 잔액은 3분기말 13조4900억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8조7300억원이었던 여신 잔액은...
2022.10.04 11:04
두나무, 주식 성과급 428억 지급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임직원들에 RSU(Restricted Stock Units, 양도제한조건부 주식) 형식으로 16만972주, 428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지급한다. RSU는 임직원들에게 주식을 배정한 뒤 회사가 내건 조건을 충족하면 이를 지급하는 일종의 장기보상 제도다. 최근 들어 스타트업과 IT회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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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년새 20조 폭증, 또 역대 최대치 찍었다…전세보증에 허리 휘는 이 회사 [부동산360]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잔액이 12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재작년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한 이후 1년 새 19조원이 더 늘어난 것이다. 이른바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가입 기준이 강화됐음에도 세입자들의 보증금 미반환에 대한 우려로 보증 잔액이 급증하는 양상이다. HUG는 보증여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정부로부터 5조원 이상 출자받았지만 전세보증 부담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공공기관 경영
부동산360
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