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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韓경제 어디로] 올해 1%대 저성장 ‘혹한기’…수출 흔들·내수 부진 우울 전망
우리경제의 주춧돌 역할을 해오던 수출이 올해도 부진을 이어가면서 올해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일 전망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이후 살아나는 듯했던 내수도 올해 침체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는 가능성이 높다. 이로써 지난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위기로 신음한 우리 경제가 올해 1%대 성장률에 그...
2023.01.21 17:00
미분양 무덤 대구로 향하는 귀성길…‘밥상 앞에서 집 얘기는 금물’[부동산360]
# 서울에서 자취하는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설 연휴 고향 대구에 내려가면 부동산 관련 이야기에는 입을 꾹 다물 작정이다. 대구에 사는 누나 가족이 조카 교육을 위해 시내 학군지로 갈아타려 했지만, 좀처럼 집이 안 팔려 골머리를 앓고 있어서다. 고향을 덮친 '미분양 쓰나미'에 매형이 몇 년 전 '불장...
2023.01.21 16:51
“韓 경제, 올해 불황국면 진입…상저하고 가능성”
올해 우리 경제가 불황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하반기에는 회복가능성도 제기됐다. 21일 현대경제연구원의 ‘2023년 7대 국내 트렌드 - 초미지의 위기를 극복해낼 것이라는 우리의 희망(OUR HOPE)’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 경제는 불황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 들어서는 경기 전환 계...
2023.01.21 16:42
1월1~20일 무역적자 103억달러 …수출, 4개월 뒷걸음 확실
올해 1월 1~20일 수출이 1년 전보다 3%가량 줄면서 넉 달째 뒷걸음질 가능성이 높다. 수출이 4개월째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8월 이후 없었다. 수출이 줄면서 같은 기간 무역적자는 100억달러를 넘으면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을 경신하면서 11개월 마이너스가 확실시된다. 월간 기준 종...
2023.01.21 16:36
이달 AI 확진 7건…“앞으로 2주 고비, 설연휴 비상근무”
이달들어 전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7건으로 확산세가 일단 주춤한 모양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야생조류에선 고병원성 AI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 설연휴에서도 24시간 비상근무를 유지하고 소독과 검사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
2023.01.21 16:27
전기차·하이브리드 급부상에…LPG차 판매량 급감
저렴한 연료비로 시장에서 나름의 입지를 구축했던 액화석유가스(LPG)차가 전기차·하이브리드 보급 확대에 밀려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국내에 등록된 LPG차는 190만4860대로 전체 등록 대수(2550만378대)의 7.47%를 차지했다. 2008년 전체의 13.82%에...
2023.01.21 16:21
‘노조 저승사자’ 된 공정위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공정거래위원회가 노동조합에 대한 대대적 조사와 제재에 나서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부산건설기계지부(건설노조)·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등이 이른바 민노총 계열이 중심대상이다. 건설노조에는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원을 부과했고, 화물연대는 조사방해...
2023.01.21 15:23
5명 중 3명 가족에 ‘만족’…연령대 높을수록 만족도 떨어져[통계로 본 가족 대해부①]
명절이면 그간 얼굴 보기 힘들었던 친인척을 만나는 설렘이 있다. 차량으로 가득 찬 고속도로가 ‘저속도로’가 돼도 좋다. 조급함을 내려놓고 찾은 휴게소에서 군것질하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두 손 가득 선물꾸러미를 들고 찾은 고속버스터미널과 기차역에서는 장도(長途)를 시작하는 비장함마저 느껴진다. ...
2023.01.21 13:57
압구정현대 58억 아파트 45억으로…뒷걸음친 평당 1억 클럽 [부동산360]
‘똘똘한 한 채’ 수요로 외곽지역 아파트값이 빠질 때도 마지막까지 신고가를 경신하던 강남권 아파트들도 본격적인 하락 국면에 들어가고 있다. 재건축 호재는 물론, 입지에서도 최상급지에 해당하는 압구정 아파트도 금리 급상승과 경기침체 우려 속에 부동산 급락세를 피해 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01.21 12:51
화 많이 난 김주현·거침없는 이복현…금융당국 권위 살리기?
“그 정도 사고가 나오고 했으면…시스템적으로 어떻게 (개선)하겠다는 이야기는 아무도 안 하고 소송 얘기만 하는 건 굉장히 불편하게 느낀다”(2023년 1월 5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금융사 CEO의 리스크를 관리해야한다는 건 저희의 책무지 재량이 아닌 것 같다”(2022년 12월 7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6차례. 금융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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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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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中 돈줄 끊겨 7년째 흉물 제주 이곳…韓 JDC가 인수해 정상화 시동 [부동산360]
“헬스케어타운 용지 중 중국 녹지그룹이 4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녹지그룹 사업장이 중단되며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불가능한 수준이 됐습니다. 그게 2017년도의 일입니다. 7년간 중단됐던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녹지그룹과의 협상을 통해 사업장 인수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유경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의료사업처장) 중국 경제·외교 상황 등의 이유로 자금줄이 끊겨 공사가 중단된 제주 헬스케어타운이 7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