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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6.5억 호주달러 캥거루본드 발행… 현지 인프라 사업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29일 호주에서 6억5000만 호주달러(미화 약 5억 달러) 규모의 캥거루 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캥거루 본드는 호주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호주달러화 표시 채권을 말한다. 이번 채권은 만기 3년의 고정금리채 2억 호주달러와 만기 5년의 변동금리채 4억5000만 호주달러로 구성된 ...
2022.03.30 11:35
‘전기요금 인상’ 文-尹정부 핑퐁게임…부담은 결국 국민 몫
문재인 정부가 40여일 남은 윤석열 정부와의 정권 교체를 앞두고 다음달부터 3개월간 적용되는 전기요금에 대해 ‘반쪽짜리 동결’을 선택했다. 전기요금에 반영되는 연료비 조정단가를 동결하고 지난해 결정한 기후환경요금과 기준 연료비 인상은 다음달부터 그대로 시행키로 한 것이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
2022.03.30 11:35
KGC인삼공사, 신임 사장에 허철호
KGC인삼공사가 2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허철호(사진) KT&G 남서울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허철호 신임 사장은 1996년 KT&G에 입사해 대외협력실장, KT&G 홍보실장, 대구본부장, 남서울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허철호 사장은 국내는 물론 중국 등 해외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사업추진능력을 인정 받았다. 신주희...
2022.03.30 11:32
김춘진 aT 사장,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실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가 대구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 캠페인에 나섰다. 30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김춘진 사장은 전날 대구시교육청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화 실천...
2022.03.30 11:29
산단 22곳 경쟁력강화사업지구 지정…“1.3만명 일자리 창출”
정부가 부산, 울산, 경기, 전남, 경남 등지에 소재한 노후 산업단지 22곳의 대개조를 통해 2024년까지 1만3448명 규모의 일자리(직접고용)를 창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26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30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공동 개최해 이같은 혁신계획을 ...
2022.03.30 11:29
세제지원 尹공약만 8개이상…국세감면한도 초과 내년에도 재연?
올해 국세감면액이 60조원에 육박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지만, 국세감면액은 윤석열 정부 시대에도 줄어들기 어려운 모양새다. 기업주도성장을 외치며 예산 증가폭은 문재인 정부보다 낮추겠다는 기조지만, 조세감면에 대해선 아낌없는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공약집 내 주요 직·간접적 세액지원 공약만 8개...
2022.03.30 11:28
인수위-정부, ‘52시간제 유연화’ 검토 착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와 고용노동부 등 정부 관련부처가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한 ‘근로시간 유연화’ 방안에 대한 현실화 가능성을 따져보고 있다. 아울러 인수위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정책간담회를 통해 노동계 현안을 청취했다. 대선 과정에서 불편해진 양측 관계가 새 국면을 맞을지 주목...
2022.03.30 11:28
“관광명소화로 어가소득 다양화...포스트 코로나 5년이 골든타임”
“코로나가 많은 것을 바꿔놓았고, 관광수요 역시 크게 변화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5년이 어촌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골든 타임’입니다. 개별 마을의 특색과 차별점을 발굴하고, 명소화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줄어드는 어가소득을 끌어올릴 수 있고, 어촌소멸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rd...
2022.03.30 11:28
위중증 첫 1300명대 진입…내일부터 5~11세 백신접종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1301명까지 불어났다. 첫 1300명대 진입이다. 사망자도 432명이 추가됐다. 각각 역대 최다와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확진자 수는 더디게 줄고 있다. 이번주 초 25일 만에 2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는 확진자는 이날 다시 42만명대로 늘어났다. 정부는 지난 1월부터 급증하던 확진자 수가 지난주 11주...
2022.03.30 11:23
[팀장시각] 차라리 코로나에 걸리는 게 낫다고?
“우리 부서에서 저 혼자 남았어요” “업무 연락이 필요한 팀이 모두 (코로나) 확진이 돼서 업무 진행이 힘들어요”. 코로나 팬데믹이 3년차에 접어들면서 코로나 괴담은 물론 무용담까지 넘쳐나고 있다. 초기에는 확진자의 동선이 낱낱이 공개되면서 확진자 사생활에 대한 억측이 회자됐고, 이후엔 코...
2022.03.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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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