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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시행에도 제조업 사망자, 오히려 늘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후 한 달 동안 42명의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 산재사망자 수는 법 시행 전보다 오히려 더 늘었다. ‘처벌’보다 ‘예방’을 강조했던 중대재해법 제정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2.02.28 08:28
명품 플랫폼 캐치패션 “공식 판매처 연동…100% 정품만 취급”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리셀(되팔기) 플랫폼 네이버 크림 간의 ‘짝퉁(가품) 명품 티셔츠’ 공방이 명품 온라인 플랫폼 전반으로 논란이 번질 우려가 커지면서, 캐치패션은 자사 명품 상품이 ‘100% 정품’이라고 28일 밝혔다. 2019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캐치패션은 정식 판권을 가진 글로벌 파트너사의...
2022.02.28 08:13
일상 회복 될까…봄옷·색조 화장품 매출 ‘꿈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도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연일 ‘계절독감’ 전환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국내에서도 유행의 정점을 지나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데다 해외에서도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빗장...
2022.02.28 08:12
한국소비자원 “수입 조제분유, 수입가보다 최대 4.1배”
수입 조제분유의 국내 판매가가 수입가보다 1.8배에서 최대 4.1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소비자원이 2019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수입 조제분유의 수입가격과 국내 판매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 기준 판매가는 1㎏당 평균 4만8078원으로 평균 수입가 2만625원보다 2.33배 높았다. 최저 가격대 제품은 수입가...
2022.02.28 08:12
빡빡한 서민살림…식료품·비주류음료 실질소비지출 감소
지난해 4분기 전국 가구의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 지출은 1년 전보다 늘었지만, 물가를 고려한 실질 소비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물가 상승 등으로 살림살이가 팍팍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월별 소비자물가는 넉달째 3%대 상승률을 기록, 10년여만에 최장 기간을 이어가고 있다. 처분 가능한 소득...
2022.02.28 07:09
‘가심비에서 헬스케어로’… 생활가전 유행 변화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활가전 시장에서 ‘헬스케어’가 키워드로 부상했다. ‘가심비’ 위주 가전이었던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에서 최근에는 큰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의료가전, 안마의자, 마사지기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 생활가전 트렌드...
2022.02.28 07:01
대선 후 추경시 올해 국가채무 1100조원대 넘는다
대통령선거 후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재원의 상당 부분을 적자국채 발행으로 조달한다면 올해 국가채무는 1100조원대를 돌파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연초부터 편성된 추경으로 올해 나라살림 적자 규모 전망치가 71조원까지 불었다.이는 코로나19 대응 첫해인 2020년 적자에 육박하는 규모인데, 대선 후 추가로 추경을 편성하...
2022.02.28 07:00
여한구 통상본부장, 이번주 대러 수출통제 관련 美 고위층과 연쇄 접촉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수출통제 강화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이번주 미 고위층과 연쇄 접촉을 통해 이와관련 세부 사항을 논의한다. 수출통제는 우리 기업이나 경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우리 정부가 어느 정도 수위로 제재에 참여할지는 향후 대미 협의에 결정된다. 러시아는 우리나라의 10위 교역...
2022.02.28 06:44
환자 중심 소통 '스마트병원' 내달 18일까지 공모
정부가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 사업 수행 기관 공모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판 디지털 뉴질 과제인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 사업 수행 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병원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이...
2022.02.28 06:44
희귀질환 환자 의료접근성 높인다…권역별 전문기관 운영
정부가 희귀질환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로 전문 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희귀질환관리 종합계획’(2022∼2026)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희귀질환은 전체 환자 수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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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