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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국회 비상행동 제안” vs “中 눈치보며 국민 안전 뒷전”
여야는 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두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국회 차원의 ‘비상 행동’을 촉구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연일 정부의 대응을 질타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상황이 언제 종식될지...
2020.02.04 10:32
심재철 “文 취임 1000일 자화자찬…국민 아연실색”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4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취임 1000일을 맞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대해 “제발 자기도취에서 빠져나오라”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을 향해 “우한 폐렴에 직면해 국민은 문재인 정부의 무능에 분통을 터뜨리는...
2020.02.04 10:30
정부, 국가유공자에 로봇의족 시범 공급…5일 시연회
국가보훈처는 4일 전쟁·공무수행 등으로 다리를 다친 국가유공자 중 희망자에게 최첨단 로봇 의족을 시범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훈처는 국내 최초로 로봇의족을 개발한 한국기계연구원과 지난해부터 의족 개선을 위해 임상시험, 일상생활 체험 평가 등을 했다. 지난해 4월 국가유공자 5명을 대상으로 로봇의족...
2020.02.04 10:22
‘孫 최측근’ 이찬열, 바른미래 탈당…“함께 못해 형언 못할 심정”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이찬열 의원(3선)이 4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제 한계인 것 같다”며 “바른미래당에서 동토의 광야로 떠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손 대표를 향해선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형언할 수 없는 심정”이라며 &ldq...
2020.02.04 10:20
[속보] ‘손학규 최측근’ 이찬열, 바른미래 탈당 선언…“한계…孫과 의리 변치 않겠다”
[속보] ‘손학규 최측근’ 이찬열, 바른미래 탈당 선언…“한계…孫과 의리 변치 않겠다” yul@heraldcorp.com
2020.02.04 10:10
안철수 “‘中 전체 입국금지’ 과감히 검토할 때”
안철수 전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놓고 “중국 전체에 대한 한시적 입국금지를 과감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전 의원이 전날 질병 전문가 등이 모인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안 전 의원 측은 4일 밝혔다. 안 전 의원은 당시 유튜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하는 국민...
2020.02.04 10:00
한국당 9호 인재, 전주혜 변호사 등 女법조인 7인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4일 9호 인재로 여성 법조인 7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이들을 중심으로 ‘여성공감센터’를 설립해 여성 표심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아홉 번째 영입인사를 발표하고 환영식을 개최했다. 한국당은 이들에 대해 “...
2020.02.04 10:00
‘한일전’ vs ‘한중전’ 4월 총선 여야 외교 쟁점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을 향한 정부의 대처에 야권은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비판했다. 반면 여당은 중국 혐오조장 가짜 뉴스를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배출로 시선을 돌렸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한중전’과 ‘한일전’이라는 서로다른 전선 ...
2020.02.04 09:53
한국당 ‘통합신당’으로 개명-보수통합 ‘속도’…미래한국 ‘뇌관’
자유한국당이 3년 만에 당명을 바꾸며 보수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대표에 4선 ‘친박’ 한선교 의원이 내정되면서 보수통합 논의에 균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당은 혁신통합추진위...
2020.02.04 09:26
與신인, 황교안 나경원 심재철에 “나랑 붙자”…한국당 “어쩌다 이 지경” 자조
더불어민주당의 정치 신인들이 자유한국당의 거물급 인사에게 거침없이 도전장을 내고 있다. 한국당 안에선 “게임이 안 된다”는 말이 지배적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어쩌다 벌써 이런 분위기가 생기느냐”는 자조 섞인 한숨도 나오고 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4·15 총선에 앞서 더불어민주...
2020.02.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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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