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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솜방망이로는 北 폭주 못 막아” 국제사회 동참 호소
새누리당이 “솜방망이 대북제재로는 북한의 폭주를 막을 수 없다”며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동참을 호소했다.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은 11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가 어제 개성공단 중단을 선언한 데 이어 같은 날 일본도 독자적인 대북제재안을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신 대변인은 이어 “미 상원도 오늘...
2016.02.11 10:45
이인제 “남북경협, 독일식 모델로 전면 재설계해야”
지난 20여 년간 유지돼 온 남북경제협력의 틀을 전면 재검토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협을 통해 북한에 흘러들어 간 돈이 핵폭탄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사용됐을지도 모른다는 것이 그 이유다. 대안으로는 양국의 중앙은행으로 현금 유통창구를 단일화하고 그 사용처를 감시하는 ‘독일식 모델’이 제시됐다.이인...
2016.02.11 10:36
북풍(北風) 정치권 강타…총선 영향 촉각
4ㆍ13총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이 강도 높은 북풍(北風)의 영향권에 휩싸였다.북한의 연초 기습적인 4차 핵실험에 이은 장거리로켓 발사, 그리고 정부의 전격적인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선언으로 북한 이슈가 핵심 의제로 급부상한 탓이다.여기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의 북한 궤멸 발언과 ...
2016.02.11 10:36
한반도 신냉전 샌드위치 한국…한미일-북중러 구도 이끌까, 끌려갈까
정부가 남북관계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던 개성공단 ‘폐쇄’ 카드를 꺼내들면서 한반도 주변 정세가 냉전시대로 급회귀하고 있다.이른바 한국-미국-일본의 3국 공조와 이에 반발하는 중국-러시아 공조 구도의 재현으로 신냉전 시대의 도래라는 말마저 나온다. 신냉전 시대를 맞아 한국이 다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
2016.02.11 10:29
박 대통령의 고강도 결단…실효성은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지난 10일 정부가 발표한 개성공단 전면 가동 중단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잇단 도발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고강도 대북 제재 조치다. 정부는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에서 개성공단 가동 중단을 전격 ...
2016.02.11 10:27
개성공단 철수 난항…설비ㆍ물자 반출, 단전ㆍ단수 등 갈등요인 산적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정부가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하면서 철수 과정에서 북한과 상당한 힘겨루기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통일부는 11일 철수 절차와 관련한 제반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과 협의를 시작한다. 통일부는 특정 시간과 장소를 정해놓고 협의를 진행하는 것이 아...
2016.02.11 10:25
국민의당 1호 법안으로 ‘정(政)피아 차단’과 안철수의 ‘공정성장’ 꺼내
국민의당이 11일 안철수 공동대표의 경제정책인 ‘공정성장론’과 정치권의 보은성 인사를 방지하기 위한 ‘낙하산금지법’을 1호 법안으로 결정, 오는 2월 임시국회에 제출한다. ‘낙하산금지법’은 폐해로 지적된 공공기관의 낙하산 인사를 막아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국민의당 지도부의 의지가 반영됐다. 낙하산금...
2016.02.11 10:24
국민의당, 김종인 때리기…“北 궤멸론은 햇볕정책 정면부인”
국민의당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의 북한 궤멸 발언에 대해 연일 공세를 퍼붓고 있다.김정현 국민의당 대변인은 11일 논평에서 “김 위원장이 자신의 북한 궤멸론을 거둬들이지 않고 있는 것은 햇볕정책에 대한 정면부인”이라며 “제1야당의 비상 대권을 맡은 분이 김대중ㆍ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을 부정하고 이...
2016.02.11 10:24
야권의 이념혼전…더민주 ‘이승만’으로 치고, 국민의당 ‘북궤멸’로 받고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이승만 국부론’으로 몰아부쳤고, 국민의당은 ‘북궤멸론’으로 받아쳤다. 중도 이념층의 쟁탈전 속에 흔들리는 야권의 정체성을 단적으로 드러났다.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의 ‘이승만 국부론’으로 더민주로부터 호된 공격을 받았던 국민의당은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장...
2016.02.11 10:12
개성공단 철수 본격화…北, 남측인원 출입경 방해안해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결정에 따라 공단 내 남측 인원과 자재, 제품, 장비의 철수 절차가 11일부터 시작됐다. 북한의 방해 등이 예상됐지만 11일 북한 군 당국이 개성공단 출입계획에 동의하면서 이날 오전 9시부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한 남측 인원의 개성공단 출입경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2016.02.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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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320억 허공으로 날렸다” 귀한 서울 대형 병원 첫삽도 못떴다 [부동산360]
서울의 마지막 대형병원 부지로 꼽히는 위례 신도시 의료복합타운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미래에셋증권·호반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토지 대금을 미납하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계약을 해지한 것이다. 위례신도시 염원 사업인 위례신사선에 이어 의료복합타운 사업마저 추진이 불투명해지면서 주민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 2일 시행사인 위례의료복합피에프브이(PFV)에 ‘위례택지개발지구(3공구)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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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부족’ 최태원 약점 정조준한 노소영…SK, ‘부득불’ 밸류업 나설듯[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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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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