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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탄핵심판] 재판관들 송곳 질의에 진땀흘린 국정농단 주역들
-재판관들 “미르ㆍK재단 설립과정ㆍ인사 의심스러워”-안종범, 재단 졸속설립 추궁 이어지자 당황-최순실 “재단 살펴달라는 대통령 부탁 의미 설명못해”[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국정농단의 주역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16일 헌법재판소에 나와 각각 6시간30분, 4시간30분에 걸쳐 ‘마라톤 증인신...
2017.01.17 10:17
‘하루 접속자만 50만’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 운영자, 알고보니…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하루 접속자가 5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의 운영자가 현직 법무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법무사 정 모(33) 씨와 IT회사 프로그래머 강 모(22) 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
2017.01.17 10:15
美 유학생, 대마 부쳐준 수수료 ‘고작 23만원’ 벌고 철창행
친구 부탁으로 대마 밀수를 한 20대 유학생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미국 대학을 다니던 A(26) 씨는 친구 B(21) 씨로부터 대마를 보내주면 수수료를 벌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A씨는 2015년 두차례에 걸쳐 인터넷으로 합성 대마 300여g를 구매해 한국에 있는 한 남성에게 항공우편으...
2017.01.17 10:12
[특검수사 -블랙리스트] ‘언터처블’ 김기춘 불러낸 특검… 공략 열쇠는 조윤선?
- ‘동시 소환 전략’ 대질 신문 가능성↑, 청문회서 말 바꾼 조윤선 공략할 듯- 조윤선 “진실 밝혀질 것”, 김기춘은 묵묵부답…‘블랙리스트’ 마지막 승부 돌입[헤럴드경제=양대근ㆍ김진원 기자]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인사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몸통으로 지목된 김기춘(...
2017.01.17 10:11
[포토뉴스] 잇단 화재…“정말 불조심 하세요”
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접근해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구상하고 있다. 17일 오전 1시 18분경 영등포구 문래북로 소재 청소업체 차고지 가건물에서 불이나 차량1대 및 집기류 등을 태웠다. 이번 화재로 영등포소방서는 차량 29대와 소방관 90명을 투입, 화재발생 42분 만에 인명피해 없이 진화했다. [사진제공=영등포소방서...
2017.01.17 10:06
[포토뉴스]조윤선 장관, 특검 출석…“블랙리스트 진실 밝혀지길”
박근혜 정부의 문화ㆍ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하고 있다. 조 장관은 “진실이 특검 조사에서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박근...
2017.01.17 10:05
[골목길 교통안전 ①][단독] 내년 골목길 통행속도 30km이하 제한된다
-경찰청 ‘30 구역’ 확대 위해 도로교통법 개정 추진-지자체장이 이면도로ㆍ생활도로 지정해 속도 제한-시범운영 거쳐…국비로 관련 사업 지원 계획도[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이르면 내년부터 주택가 골목길 역시 어린이보호구역과 마찬가지로 자동차 운행속도가 시속 30㎞ 이하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은 상가와...
2017.01.17 10:01
[골목길 교통안전 ②] 네덜란드 “골목길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어야”
- 디자인 통해 보행자 안전 확보 ‘본엘프’ 도입- 보행자에 철저히 우선권…“제도라기보다 생활 개념” 보행자의 안전을 차량 소통보다 중요시하는 선진국에서 주택가 골목길과 주요 도로를 구역으로 묶어 차량의 속도를 시속 30~40㎞로 제한하는 경우가 많다. 이같은 개념을 처음 도입한 네덜란드에서는 “골목길 전체에...
2017.01.17 10:01
수입인지 판매공급 시 주민번호 기재 안해도 된다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앞으로 수입인지를 판매하려는 사람은 우체국 등 수입인지 공급자와 계약 시 주민등록번호를 쓰지 않아도 된다. 또한 국립국악원 시설을 빌릴 때 대관 신청서에 주민등록번호를 적지 않아도 된다.행정자치부는 17일 각 기관이 시행규칙에 근거해 주민번호를 수집하는 관행을 없애기 위해 오는 3...
2017.01.17 10:00
김기춘 “최순실 모르냐” 질문에…침묵 일관·고개 뻣뻣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7일 박영수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이날 오전 9시 45분께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김 전 비서실장은 “최순실 씨의 존재를 모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본인 관련 의혹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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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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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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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