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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년간 기름 빼돌린 유조차 운전기사 등 ‘덜미’
3년 동안 자신이 수송하는 휘발유를 몰래 빼돌려 판매해온 유조차 운전사와 석유 판매업자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서울 송파경찰서는 1억2100만원 상당의 무연휘발유를 빼돌려온 유조차 운전자 A(47) 씨와 B(52) 씨, 이 둘로부터 훔친 석유를 넘겨받아 판매해온 C(32) 씨 등 2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
2011.04.12 14:00
서울 동남권 연쇄 택시강도 덜미
서울 동남권 일대에서 수개월간 택시 강도짓을 해 택시기사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중랑경찰서는 택시를 잡아탄 뒤 강도로 돌변해 택시기사에게 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이모(33)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지 서울 ...
2011.04.12 13:59
탈북女가 中서 탈북여성 인신매매
동병상련의 아픔도 없었을까. 탈북여성 수십명을 인신매매 후 자신이 운영하는 보도방에 가둬놓고 성매매를 강요한 보도방 주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알고보니 이 주인도 10년 전 탈북한 탈북여성이었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중국 각지에서 수십명의 탈북여성을 인신매매한 후 자신이 운영하는 중국 칭다오의 보도방...
2011.04.12 13:59
소사~원시 전철 검은돈 냄새 ‘풀풀’
1조원대 국책사업 입찰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경기 부천 소사~안산 원시 구간 복선전철사업자 선정과정에 조작 의혹이 있다며 국민권익위원회가 고발한 사건을 이달 초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이천세)에 배당해 고발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소사~원시 복선전철 사업은 경...
2011.04.12 13:57
“면봉, 쉽게 부러지고 솜 빠진다”
상처난 부위나 귓속 등을 닦을 때 자주 쓰는 면봉이 쉽게 부러지거나 솜이 빠지는 안전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면봉 관련 위해 사례가 2008년 91건에서 2009년 208건, 지난해 363건으로 매년 급증했다.이에 따라 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면봉...
2011.04.12 12:29
서남표 KAIST 총장 “징벌적 등록금제 폐지.. 사퇴할 뜻 없어”
서남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잇따른 학생 자살과 관련, 논란이 된 ‘징벌적 등록금제’에 대해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서 총장은 12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학생의 안전을 지켜야할 총장으로서 이유를 불문하고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이...
2011.04.12 12:27
“1시에 단속 나가요” 단속 정보 문자 제공힌 친절한(?) 경찰
불법 게임장 업주와 유착해 업주로부터 금품을 받고 단속 정보를 알려온 경찰관 3명이 기소됐다.서울 남부지검 형사5부(김주원 부장검사)는 불법 게임장 업주로부터 단속 정보를 제공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800만원을 수수한 현직 경위 A(48)씨와 1200만원을 받은 현직 경사 B(44)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현직 경...
2011.04.12 12:07
“우리말 수업보다 倍이상 노력…만족도는 70%”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100% 영어강의’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영어강의를 수강하는 공대생은 우리말 강의보다 배 이상 노력을 기울이지만 만족도는 70%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어강의가 전공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내용 전달을 약화시킨다는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학교 한경...
2011.04.12 11:49
서남표총장 비리의혹…교수협 “거취 재투표”
서남표 카이스트(KAISTㆍ한국과학기술원) 총장이 법령과 규정을 위반해 5600여만원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받는 등 각종 부적절한 사례가 교육과학기술부 종합감사에서 드러난 것과 관련해 카이스트 교수협의회는 12일 회원 교수들을 대상으로 서 총장의 거취를 묻는 재투표를 추진하기로 했다. 서 총장은 국회에 출석 당장 물...
2011.04.12 11:49
<포토뉴스>카이스트 어디로…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이 12일 오전 열린 국회 교과위 전체회의장에 굳은 표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이은 교수와 학생의 자살, 독선적인 학사운영, 개인적인 도덕성 문제까지 불거지며 서총장은 거취와 관련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한편 카이스트에 서는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현수막이 나붙었다. 양동출 기자·대전=박...
2011.04.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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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은마주민들, GTX 관통 싫으면 얘기하세요” 노선변경에 술렁이는 대치동 [부동산360]
단지 아래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가 지나가게 설계 돼 반발에 나섰던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민들이 GTX관련 의견청취를 지자체에서 하겠다고 나서자 혹시 설계변경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3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최근 은마아파트 주민들에게 공문을 보내 GTX-C 노선 실시계획 승인에 관한 의견청취 중에 있다. 27일까지 구청에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고 하자 주민들은 서로 모범양식을 공유하며 의견청취서 제출을 독려중이다. 그러면서 주민들 단체 채팅방에는 “정중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