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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반도체 소재 규제, 결국은 소비자가 부담"…글로벌 공급 쇼크 우려 고조
일본 정부가 지난해 말 우리나라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1일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한국 수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일본의 제재로 인한 부담이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에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 현지 매체 및 외신들은 일본 정부가 반도...
2019.07.02 12:58
페이스북 우편시설에 독가스 '사린' 경보
페이스북 사옥에서 맹독성 신경가스인 사린 경보가 울려 직원들이 긴급대피했다.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멘로파크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페이스북 사옥의 우편시설에서 사린 가스 경보가 울렸다.페이스북은 모든 우편물과 소포에 대한 위험물 탐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2명의 직원이 사린에...
2019.07.02 11:19
트럼프, 美독립기념일 '1000억 잔치' 벌이나…탱크·전투기 동원 명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에 탱크와 전투기 등 대규모 군사 장비를 동원한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를 추진 중이다.그동안 공언해온 방안을 모두 실행할 경우 10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예상돼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나온다.1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독립기념일 행...
2019.07.02 10:36
버킹엄에서 오사카·판문점까지 이방카-트럼프家 과잉행보 '논란'
"이방카는 트럼프 정부의 비공식 대변인이자 여성 정치가로서의 역할에 더 빠져들고 있는 듯 보인다" (뉴욕타임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최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동'에서 보여준 '외교 행보'가 여론의...
2019.07.02 10:34
킴 카다시안의 굴욕… 속옷 브랜드명 '기모노' 바꿔
속옷 브랜드에 '기모노' 명칭을 붙여 일본인들의 반발을 산 미국의 배우 겸 모델 킴 카다시안(39)이 결국 굴복해 브랜드명을 바꾸기로 했다.일본 전통의상인 기모노는 16세기부터 전해내려와 현재는 주로 여성들이 성인식이나 결혼식, 장례식 때 입는 상징적인 의복이다.앞서 미국의 TV 리얼리티쇼 스타이자 디자이너인 카다...
2019.07.02 10:30
무역전쟁 휴전 증시 '환호'에도 美기업실적·中제조업 등 글로벌경제지표 '암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전쟁 휴전을 선언하면서 글로벌 증시에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경제 기초체력(펀더멘털)에 대한 우려와 함께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2019.07.02 10:21
美 "이란 불장난, 핵야망 끝내라"…이란, '핵개발로 한발 더' 위협
이란이 핵 합의에 따라 설정된 저농축 우라늄(LEU)의 저장 한도를 처음 초과했다. 지난해 5월 미국이 핵 합의를 일방적으로 탈퇴하고, 대(對) 이란 제재를 부활시킨데 따른 대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불장난'을 하고 있다며, 핵무기 개발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5년 7월 성사된 핵 합의가 4년...
2019.07.02 10:11
CNN "폼페이오 경호원들, 음식배달·개 픽업 등 잔심부름 동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경호요원들이 음식 배달과 조련사에게서 개를 찾아오는 등의 잔심부름에 동원 됐다는 내부고발자의 주장이 나와 의회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미 CNN방송이 보도했다. 1일(현지시간) CNN방송은 폼페이오 장관과 가족의 국무부 외교경호실(DSS) 이용과 관련해 내부고발자가 제보한 여러 사례...
2019.07.02 09:47
한여름 때아닌 '우박폭풍', 멕시코 제2도시 강타
멕시코 중서부 도시 과달라하라에 한 여름 갑자기 하늘에서 많은 양의 우박 쏟아져 도시기능이 마비됐다.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할리스코주(州)의 주도인 과달라하라에선 전날 갑작스레 다량의 우박이 내리면서 시 외곽 6개 지역에서 무려 2m 깊이로 얼음 알갱이가 쌓였다.현지 당국은 이로 인해 주택과 상가 등 건물...
2019.07.02 09:27
아베 "韓 상대 경제보복, WTO 규칙 지켰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일본 정부가 발표한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칙에 정합적이다(맞다). 자유무역과 관계없다"고 주장했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우리나라에 대해 반도체 등 제조 소재 3개 품목 수출을 규제한 데 대해 "국가와 국가 간에 신뢰관계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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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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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무조건 오른다니까” 너도나도 재개발·재건축 시작했다 [부동산360]
최근 반년 새 서울 내 도시정비사업장이 늘고, 조합설립 인가 이후 받는 ‘건축심의’ 문턱을 넘어선 사업장도 5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지자체의 규제 완화 기조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서거나 속도를 내는 곳이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서울시 정비사업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장은 총 419곳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서울 내에서만 시행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통계는
부동산360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