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시대 진(晉)나라 헌공(獻公)은 우(虞)나라를 공격하기에 앞서 두 나라 사이에 있는 괵(虢)나라에 길을 빌려 달라고 청한다. 괵나라는 길을 빌려주지만 우나라를 점령한 진나라 군대는 돌아가는 길에 방심하던 괵나라까지 삼켜버린다. ‘가도멸괵(假途滅虢)’의 고사다. ‘목이 멜까’ 두려워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의 얘기가 회남자(淮南子)에 나온다. 한...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애플이 상반기 내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을 더 큰 화면을 장착한 ‘플러스 모델’로 출시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화면은 키우고 성능은 높였지만, 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399달러~499달러 수준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아이폰SE 플러스’는 지난해 처음 출시된 ‘아이폰 미니’ 라인과 차별화를 두기 위함이다. 작고 가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