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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도 2세경영…갤러리 풍경을 바꾸다
올해로 개관 30년을 맞은 학고재갤러리는 서울 청담동에 분관인 ‘학고재 청담’을 23일 열었다. 국내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에선 유명한 블루칩 작가들을 주로 소개할 예정이다. 개막전인 영국작가 ‘피오나 래’의 개인전 전경. [제공=학고재갤러리]학고재 청담·P21 등 독립공간 오픈아트페어·연합 전시로 차별화...
2018.11.26 11:16
북한 만수대창작사 모사도로 본 고구려 고분벽화
북한지역 강서대묘 현무도문화재硏, 현무도 등 벽화 모사 도록 발간석실 기록, 벽화 보존 목적 정밀 실사 모사 북한 만수대창작사 소속 화가들이 집단 제작한 북한지역 벽화무덤 모사도가 남한 국민들에게 공개된다.1959년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직속으로 구성한 미술 창작 단체, 북한 만수대창작사는 안악 1, 2, 3호...
2018.11.26 09:49
영추문, 43년만에 개방…12월6일 경복궁 무료
영추문 현재모습문무백관 경복궁 출입문서촌 주민참여형 개문의식 축하공연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소장 우경준)는 경복궁과 서촌 지역 방문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경복궁의 서문 영추문(迎秋門)을 오는 12월 6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경복궁 영추문’은 조선 시대 문무백관들이 주로 출입했...
2018.11.26 09:36
11월 ‘문화가 있는 날’ 전국 2600개 다양한 행사
11월 문화가 있는 날 지도 11월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전국에서 총 2602개의 문화행사가 열린다. 올해 달력을 한 장 남긴 문화의 날에는 청년층을 위한, 청년들에 의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우선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 ‘집콘’이 ‘지루한 일상, 흥을 깨우다(서울 어반소스, 11. 28.(수) 19:00...
2018.11.26 08:58
[리더스 카페] 한눈에 읽는 신간
▶세계미래보고서 2019(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비즈니스북스)=블록체인과 인공지능, 3D프린팅은 10년 전만 해도 뜬 구름 잡는 얘기로 취급됐지만 지금은 철 지난 느낌마저 준다. 현기증이 날 정도의 기술 발전 속도 속에서 기업과 개인은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나가야 할까. 세계적인 미래연구 그룹 밀레니엄 프로젝트가 내...
2018.11.23 11:23
[리더스 카페] “살해당할까 두렵다” 페미사이드의 진실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르는 캐나다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가 어느 날 한 남성 친구에게 “남자들은 왜 여자들에게 위협을 느끼느냐”고 물었다. 그 친구는 “남자들은 여자들이 자기를 비웃을까 봐 두려워한다”고 했다. 애트우드는 일단의 여성들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다. 그들의 대답은 이랬다. “우리는 살해당할까 봐...
2018.11.23 11:21
[리더스 카페] “나는 생의 정지 버튼을 누를 권리가 있다”
‘존엄하게 죽을 권리’는 우리 시대 논쟁거리 중 하나다. 현재 엄격한 기준에 따라 연명의료중단이 가능해진 가운데 몇몇 나라는 종교계의 반발에도 안락사까지 허용하고 있다. 그리스의 언론인이자 작가인 알렉산드로스 벨리오스는 2015년 9월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극한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1년 후 자살로 생을 마감했...
2018.11.23 11:20
[리더스 카페] “조선 신흥사대부는 애초에 없었다…고려 명문가 현대까지 명맥 그대로”
‘조선 건국의 신흥사대부는 애초에 없었다’조선 건국의 중심 세력의 성격을 놓고 학계에선 오랫동안 논쟁이 이어져왔다. 신진 세력이 여말선초 과도기의 균열을 틈타 구체제 지배층을 무너뜨리고 새왕조를 세웠다는 신흥사대부론은 학계의 통설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학 연구의 세계적인 석학 마르티나 도이힐러 런던대 명...
2018.11.23 11:19
[리더스 카페] ‘법조계 신성가족’ 그들만의 계보…
“해방은 벼락처럼 찾아왔다. 시스템을 만들어 운용하던 일본인 판검사가 사라지고 빈자리가 넘쳐났다. (…)미 군정과 즉시 협력이 가능했던 한민당 세력이 먼저 주도권을 장악했다. 친일의 오점은 있으나 학력·경력·재력 면에서 조선을 대표하는 세력이었다.법원·검찰·경찰은 곧바로 한민당의 직접적인 통제범위에 들...
2018.11.23 11:17
매년 같은 레퍼토리 공연…그래도 좋아 연말이니까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제공=UBC]발레 호두까기인형·베토벤 교향곡 ‘합창’ 등송년이면 찾아오는 단골공연들…익숙해서 더 편안한 클래식 무대매번 똑같은 공연이냐는 불만 섞인 목소리보다 ‘아, 벌써 그 계절이구나’ 라는 짧은 환기가 먼저 찾아온다. 바로 연말이면 우리 곁을 찾아오는 단골 공연들이다. 발레...
2018.11.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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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금싸라기땅 판교서 어떻게 미분양이 나와?…비싸니 안팔리네 [부동산360]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도 분양가는 계속 오르며, 주요 지역 청약을 노리는 수요자들마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올해 초 판교 대장지구에 공급되는 마지막 대형 고급주택으로 주목 받은 타운하우스 단지도 고분양가에 발목이 잡혔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에 들어선 ‘판교TH212’는 현재 일부 부적격가구 해지건에 대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11개동, 전용면적 110~183㎡, 212가구 규모의 테라스하우스 단지로, 내년 11월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