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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조각가 7인의 신선한 작업, 만나볼까?
젊고 신선한 작가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여온 서울 청담동 네이처포엠빌딩 내 갤러리2가 이번에는 조각전을 마련했다. 지난 18일부터 조각을 전공한 젊은 작가 7명을 선정해 조각전을 꾸몄다. 김태균, 배종오, 이경일, 임종옥, 정재영, 최규문, 한상욱 등 참여작가 7명은 모두 대학원을 갓 졸업했거나 졸업을 앞둔 신예 ...
2011.01.20 09:01
<작가가 그린 자화상> 에디강 강석현.. 상처와 치유의 내러티브를 담다
태어났을 때부터 주인에게 버림 받아오다 결국 유기견이 된 작은 강이지가 내 삶에 들어온 건 2003년 봄이었다. 걸음이 서툴고, 유난히 털이 꼬불꼬불했던 그 작고 흰 강아지는 그 후 내 인생에 많은 추억과 영감을 남기고 2008년 가을, 6년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한창 사람 손을 타야 할 시기에 버려졌기 때문인지 녀석은...
2011.01.20 08:43
이헌정,미술가의 눈으로 건축의 요소를 들여다보다
도예가 이헌정(44)은 이제 도예가가 아니다. 도예로 출발해 지금도 도자기를 빚지만 오브제도 만들고, 설치작업도 한다. 또 콘크리이트와 세라믹을 혼합해 의자며, 탁자 등 예술가구도 만든다. 그가 만든 테이블은 헐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스위스 ‘디자인 바젤’(디자인페어)에서 구입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
2011.01.20 08:39
탄생 200주년 맞아 되살아나는 리스트는
말러가 탄생과 죽음으로 지난해(1860년)에 이어 올해(1911년)를 관통한다면 쇼팽(1810~1849)은 지난해, 올해는 리스트(1811∼1886)다. ‘피아노의 귀신’ ‘피아노의 파가니니’ ‘교향시 창시자’. 리스트에겐 여러가지 현란한 수식이 따라 붙지만 리스트는 음악사에서 그 이름 자체로 무게감을 갖는다. 균형을 깨는 끊임없...
2011.01.20 08:22
꼭 소장해야 할...리스트 명반은?
베토벤이라고 하면 알프레드 브렌델, 쇼팽은 마우리치오 폴리니가 떠오르는 것처럼 리스트 연주에도 스페셜리스트가 있다. 대표적인 연주자가 호르헤 볼레(1914~1990)와 조르쥬 치프라(1921~1994)다. 쿠바 출신의 피아니스트 호르헤 볼레는 주로 미국에서 활동하며 데카를 통해 리스트 음반들을 발표했다. 그의 연주는 꾸밈...
2011.01.20 08:20
<새책>중국이 위협적이지 못한 네가지 이유
중국의 경제성장은 미국에게 이익이 된다’. ‘대국굴기’를 넘어 ‘돌돌핍인’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국의 기세에 세계 각국은 막연한 불안과 우려를 내비치고 있지만 에드워드 스타인펠드 MIT교수는 이런 일반의 통념을 한방에 날려버린다. 중국의 성장은 미국의 경제적 우위를 강화시켜 줄 뿐만 아니라 서구 선진국들에...
2011.01.20 06:41
<새책>언어생명체가 자라는 시인의 바다
오랜 시작업으로 시세계를 구축한 시인에게 형태실험이란 리스크가 큰 작업이다. 그러나 말의 회화성을 중시해온 최승호 시인이라면 좀 얘기가 다르다. 무엇보다 그가 만들어낼 시의 집, 구조와 인테리어는 어떨지 궁금해진다. 문학동네가 시집의 형태 파괴를 내건 시인선의 첫 시집으로 나온 최 시인의 ‘아메바’는 낯설지...
2011.01.20 06:34
<새책>‘채나눔’을 알면 행복하다?
어디선가 캐낸 집채만한 바위에다 ‘자연보호’라는 큼지막한 글자를 새겨놓고 환경을 외치고, 획일화된 기준에 맞추어 경쟁하도록 강요하는 사회. 이런 모순되고 숨가쁜 사회를 보다 인간미 넘치는 곳으로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채나눔’이라는 독특한 건축기법을 제시해 주목을 끌고 있는 이일훈 건축가가 이에 대한 고...
2011.01.20 06:34
<새책>‘록의 구약성서’ 노리는 토털 평전…‘레드제플린’
예수가 누구인지를 설명하는 데 말이 필요할까. 대중음악 팬들에게 레드 제플린도 그러할 것이다. ‘록의 신화’ ‘하드록과 헤비메탈의 아버지’ 같은 깃발을 내걸지 않아도, 비행선은 이미 대중음악사의 성층권에 솟아 있다.여기 주홍색 책이 있다. 보컬 로버트 플랜트가 포효하는 흑백 사진을 제외하고는 ‘레드 제플린’...
2011.01.20 06:34
<새책>진화와 발전에 왜 포용이 중요할까
흔히 기업의 임원이나 ceo가 내는 책이라면 성공스토리이거나 자기계발서를 떠올리기 십상이다.현 SK 에너지 임원으로 재직중인 정현천씨가 쓴 ‘나는 왜 사라지고 있을까’(리더스북)는 이런 통념을 벗어나 좀 멀리 간다. 세계화나 사회양극화, 환경이나 생태계 문제를 끌어안고 고민하며 해법을 찾느라 고민한다. 구제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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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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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보내려는 대치맘 술렁인다…대치쌍용1차 49층 계획안 나왔다 [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쌍용1차 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999가구로 재탄생한다. 사교육 1번지인 대치동에서 대치우성1차·쌍용2차 아파트와 함께 ‘우쌍쌍’으로 불리던 세 단지가 연이어 정비구역을 공개하면서 대치동 일대가 대규모 신축 단지로 탈바꿈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치쌍용1차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결정(안)’을 다음달 4일까지 공람한다. 계획안에 따르면 대치동 66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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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