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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서 손 뗀 롯데·BGF…진짜 ‘새벽’의 승자 가린다 [언박싱]
‘새벽배송’시장에 유통 대기업들이 너도나도 뛰어들던 시기를 지나 강자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 전망이다. 올해 새벽배송업체들의 기업공개(IPO)가 줄줄이 예고된 만큼 상장 이후의 진검승부도 기다리고 있다. 손 든 새벽배송 후발주자, 승산없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롯데온이 2년여 만에 새벽배송을 마...
2022.04.18 10:06
“지구 환경을 위해 ‘대체육’ 드세요” [언박싱]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식음료업계가 대체육 등 비건 메뉴를 발빠르게 소개하고 있다. 식물성 음식 섭취를 통해 육류 섭취로 발생할 수 있는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취지에서다. 특히 최근 MZ(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를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내는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 역시 영향...
2022.04.18 09:24
33만원 배넷저고리·25만원 돌 원피스…골드키즈만? 골드베이비도 뜬다[언박싱]
자녀에게 아낌없이 소비하는 ‘골드 키즈’ 분위기가 아동복 시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이런 분위기가 영유아 시장까지 번지는, 이른바 ‘골드 베이비’ 분위기가 감지돼 주목된다. 키즈는 물론 ‘베이비&토들러’ 의류에도 고가의 브랜드가 등장한 것. 33만원 베넷저고리, 25만원 돌쟁이 원피...
2022.04.16 15:58
패션·문화…절망·희망 교차하는 세기말로 회귀하다 [언박싱]
“정말 인류의 종말이 오게 될까?” 1990년대 후반 대중의 가장 큰 관심은 바로 ‘종말’이었다. 세기의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가 “1999년 7의 달,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내려오리라”며 인류의 종말을 예언한 탓이다. 여기에 ‘컴퓨터가 2000년을 인식하지 못해 대혼란이 일어난다&...
2022.04.15 10:21
"어린이날 선물, 포켓몬 띠부씰 달래요"…아빠 '놀이문화' 다시 떴다 [언박싱]
“요새 아이 둔 아빠 사이에서도 포켓몬빵과 ‘띠부씰(뗐다 붙였다 하는 씰)’이 점심시간 이야기 소재일 정도예요.” 결혼해서 딸을 두고 있는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자녀를 둔 동료끼리 포켓몬빵을 구했는지, 아이들이 관심 있는지 등이 늘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화제의 중심에 있다. A씨는 &l...
2022.04.15 10:12
배꼽티에 골반바지…엄마의 ‘장롱패션’도 싸이월드도 돌아왔다 [언박싱]
# 30대 직장인 이모 씨는 지난달 24일부터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리바이스 팝업스토어를 첫날 찾았지만 오후 2시에 이미 입장이 마감돼 매장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이씨는 “중학교 때 입던 리바이스가 더 어린 친구들한테도 인기를 끄니 새롭다”며 “청청패션도 뜬다는데 데님의 뜨거운 인기를...
2022.04.15 10:11
온라인 쇼핑만 있나 창고형 할인마트도 있다…경쟁 격화 예고 [언박싱]
코로나 팬데믹 이후 승승장구하던 창고형 할인점이 올해도 신규 출점과 더불어 경쟁 격화를 예고했다. 특히 그동안 고성장세로 역신장 우려가 있지만,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과 물가상승 속에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올해 1분기 전체...
2022.04.14 14:55
‘불닭볶음면’ 10돌…K푸드의 매운맛 세계를 홀렸다 [언박싱]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2012년 4월 13일 첫 출시 이후 10돌을 맞았다. 불닭브랜드는 당시 위기의 삼양을 되살려낸 희대의 회심작으로 지금은 한해 해외 수출 판매만 6억 3000만개를 돌파하며 삼양식품의 일등공신이 됐다. 불닭볶음면의 수출로 삼양식품은 창립 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을 갱신 중이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2022.04.13 10:04
hy, 물류사업 속도…이달 중 논산물류소 착공 [언박싱]
hy(옛 한국야쿠르트)가 이달 중 논산물류소를 착공, 3PL(제3자 물류) 사업에 속도를 낸다. 내년 5월께 논산물류소가 완공되면 hy의 외부 배송 처리 능력이 지금보다 3배 이상 많아진다. 이에 따라 hy는 오는 2025년까지 풀필먼트 서비스(통합물류관리)를 일 30만건으로 확대하는 등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11일 식품업계에 ...
2022.04.11 09:53
리오프닝 최대 수혜 편의점, 자가진단키트도 도왔다 [언박싱]
리오프닝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1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편의점이 최대 수혜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봄 시즌이 겹치면서 유동인구가 본격적으로 증가한데다 자가진단키트 판매도 늘어난 덕분이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편의점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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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