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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뭐래
지구,뭐래
풍력·태양광은 먼 얘기? 아시아권에서도 뒤처지는 韓[지구, 뭐래?]
풍력이나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최근엔 유럽 선진국 외에 아시아국이 성장세를 이끄는 형국이다. 베트남이 태양광 발전 비중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고 풍력 발전에선 중국이 압도적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의 성장속도는 아직 더디기만 하다. 국제 에너지 연구기관 엠...
2022.04.14 06:01
자연 파괴는 후손 살해…집단학살 범죄자처럼 처벌할 수 있을까 [지구, 뭐래?]
환경 운동가들의 목소리가 불편하게 들린 적이 있지 않나요. ‘먹고 살기도 바쁜데 무슨 환경 보호야’ 하는 생각이 문득 드는 거죠. 당장 이번 달 초, 환경 보호에 대한 따가운 시선이 쏟아진 적이 있었습니다. 지난 1일부터 일회용품 실내 사용이 금지됐고, 이 때문에 카페 내에선 플라스틱 컵을 쓸 수 없게 됐...
2022.04.11 06:01
소·돼지 도축, 연간 2000만마리…‘먹어도 되나’ 평가할 인력 태부족 [지구, 뭐래?]
우리나라의 가축 사육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지만, 가축의 건강 상태와 식용 적정성을 검사하는 인력은 법적 권고 기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도축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검사관은 총 236명이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정한 도축검사관 정원의 합계인 279명과...
2022.04.07 06:00
[영상] “고기 끊으니 먹을 게 없어”…컨설팅펌 뛰쳐나와 창업한 이 남자 [지구, 뭐래?]
“고기가 먹고싶은 게 아니라, 고기로 만들어왔던 음식이 가져다준 경험을 즐기고 싶은 것 아닐까요? 닭을 먹고 싶은 게 아니라, ‘치맥’을 먹고싶은 것처럼요.” 식물성 고기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 위미트의 안현석 대표의 시선은 독특하다. 흔히 식물성 고기를 대체육이라고 부르는데, 그는 “...
2022.04.06 06:01
테이크아웃 때 텀블러 쓰면 700원이나 더 싸진다[지구, 뭐래?]
6월 10일 우여곡절 끝에 매장 내 1회용컵 사용은 ‘과태료 없는 규제’로 정리됐다. 과태료 부과 시점을 명시하지도 않았으니 언제쯤 제대로 제도가 적용될지 기약 없는 기다림이다. 하지만, 이건 사실 전초전에 불과하다. 1회용컵 대부분은 매장 내 사용이 아닌 테이크아웃에 쓰이기 때문. 6월엔 ‘진짜’가 온...
2022.04.05 06:01
작지만 강한 나라 한국, ‘환경 파괴력’도 그렇습니다 [지구, 뭐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관련해, 이미 우리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월등히 급격한 속도로 줄여야 달성 가능한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기간, 헤럴드경제가 주요 후보자들에게 주요 환경 쟁점에 대한 입장을 질의했을 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받은 답변 중 일부다. 앞서 지난해 정...
2022.04.01 06:01
카페 1회용컵 불안하면 식당도 1회용 접시만 써야죠[지구, 뭐래?]
4월 1일이 내일인데 환경단체나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을 둔 이들이라면, 4월 1일은 기록할만한 날이었다. 카페 내 1회용컵 사용 규제가 전면 재개되는 날. 하지만, 시작 전부터 거센 반론에 직면했다. 코로나 확산을 감안, 이를 유예해야 한다는 주장이 불거지면서 벌써부터 난항을 겪을 조짐이다. 환경부도 결국 ‘과...
2022.03.31 06:01
김 8장 먹었을 뿐인데 포장 쓰레기 한가득…이게 최선인가요? [지구, 뭐래?]
쓰레기 대체 도감 〈9〉 조미김 플라스틱 트레이 “굳이 플라스틱이어야 하나? 꼭 일회용으로 만들어야 했나? 애초에 꼭 필요한 물건이었던가?” 너무나 당연하게 한 번만 쓰이고 버려지는,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하고 노력하면 친환경적일 수 있는 물건들의 이야기.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밥에 ...
2022.03.29 06:00
빈곤국 아이들의 또다른 학교 ‘태양광 젖소’, 친환경 마법이 열렸다 [지구, 뭐래?]
‘솔라카우(solar cow)’는 아이들을 학교로 불러내는 소다. 아이들은 필통만 한 크기의 랜턴을 들고 학교에 나와, 해가 떠있는 동안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태양광 발전기에 끼워 둔다. 그 발전기는 소처럼 생겨서, 하교 때 아이들이 랜턴을 뽑아가는 모습이 마치 젖을 짜는 것 같다. 그래서 이 랜턴의 이름은 &ls...
2022.03.28 08:52
밤 8시 30분, 헤럴드스퀘어 건물이 암흑에 빠진다[지구, 뭐래?]
밤 8시 30분 밤 8시 30분. 서울 용산구 헤럴드스퀘어 건물이 한 시간 동안 암흑에 빠진다. 이곳 뿐 아니다. 국회의사당, 서울시청, 잠실롯데타워, 남산서울타워 등도 마찬가지다. 한국뿐 아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이탈리아 콜로세움,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마치 영화 속 장면처럼 전 세계가 밤 8시 30분...
2022.03.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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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60억 술렁 반포, 내가 내가 대장 아파트!…아리팍·원베일리 불붙었다 [부동산360]
최근 아파트값이 무서운 기세로 오르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서 ‘래미안원베일리’와 ‘아크로리버파크’가 대장주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양상이다. 중대형 면적은 지난해 입주해 신흥 대장주로 자리잡은 래미안원베일리가 시세를 이끌고, 소형 일부 타입에선 여전히 아크로리버파크 가격이 앞서는 모양새다. 두 단지 모두 한강변에 위치한 만큼 조망권 및 층수에 따라 가격이 시소게임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로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