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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발라줘야 맛있는데…” 가장 악명높은 기름은? [식탐]
한 때는 코코넛오일이 심장질환과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며 칭송받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코코넛오일의 신화는 무너졌다. 포화지방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잘 나가던 마가린, 쇼트닝도 마찬가지였다. 가공식품 분야에서 혁명적 업적을 이룬 재료로 각광받았으나 현재는 트랜스 지방이 많다는 이유로 업...
2021.03.23 16:58
담그느니 사먹는다…‘金파’에 파김치 판매 ‘껑충’ [식탐]
파 가격이 연초부터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파김치 인기가 높아지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파김치를 만들어 먹기보다는 사먹는 편이 경제적이라는 소비자 판단이 파김치 인기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마켓컬리가 올해(1.1~3.21) 김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파김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9% 상승했다. 볶음김치 판매...
2021.03.23 10:48
과자에 부는 짜장 바람…‘짜장맛’ 과자 속속 출시[식탐]
과자에 짜장 바람이 불고 있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자사의 인기 라면 짜파게티와 인기 과자 양파링을 섞어 짜파링을 선보였다. 양파가 짜장면의 주재료로 사용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스낵이다. 양파의 단맛과 볶음짜장 소스의 짭짤한 맛이 만드는 단짠의 조화가 돋보인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양...
2021.03.23 10:13
"‘부먹’보다 ‘찍먹’이 낫다” 왜? [식탐]
맛 대결 전쟁에서 ‘밀떡’(밀가루 떡)· ‘쌀떡’(쌀 떡)만큼 뜨거운 논쟁은 ‘부먹’(소스를 부어서 먹는)이냐 ‘찍먹’(소스를 찍어서 먹는)이냐의 문제다.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곤 하지만 맛은 취향 존중의 문제다. 다만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서라면 조금이라도 소스를...
2021.03.22 15:48
마늘만 남았다…대파·양파는 ‘하향 안정화’[식탐]
무섭게 치솟는 가격에 ‘파테크’(파+재테크)라는 말까지 나왔던 대파 가격이 최근 들어서 떨어지고 있다. 양파 가격도 4월을 지나며 점차 내려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주요 양념 채소 중 하나인 마늘 가격은 햇마늘이 나오는 6월까지는 여전히 비쌀 것으로 예상돼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화하려면 다소 시간...
2021.03.22 11:02
‘힘 내려온다~’ 집콕에 활기주는 음식[식탐]
활동량이 줄었는데도 오히려 힘이 없다는 이들이 많다. 장기화된 재택생활로 생긴 무기력증 등이 원인이다. 스스로 힘을 내기 어렵다면 건강한 음식을 통해 에너지 수준을 높일 수도 있다. 소화가 어렵거나 영양소 없이 칼로리만 높은 음식들, 또는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오히려 먹고난 후 잠이 쏟아지는 등 무기력한 증상...
2021.03.21 08:01
떡볶이, ‘홈쿡’ 열풍에 제대로 올라탔다[식탐]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 ‘홈쿡’ 열풍을 타고 떡복이가 인기 밀키트로 떠올랐다. 유명 떡볶이 맛집의 떡볶이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매운 맛으로 스트레를 푸는 트렌드에 맞춰 매운맛을 강조한 떡볶이도 늘고 있다. 21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올해 1월...
2021.03.21 08:01
‘신중년’이세요? 음식 바꾸셔야죠[식탐]
신중년기(50~64세)는 중년기를 지나 노년을 대비하는 시기로, 50세 이후에는 생리학적인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각종 질병의 위험이 급상승할 수 있다. 소화력도 떨어지며, 기초대사량도 줄어든다. 몸이 변하기 때문에 먹는 음식도 달라져야 하는 시기다. 이 시기의 식단은 앞으로의 노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식단의...
2021.03.20 08:01
흑자 전환에 신제품까지…맥주 시장 올해도 날까 [식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주류 시장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 맥주 부문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1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하이트진로는 맥주사업 부문에서 405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하이트진로의 맥주사업 부문은 2014년 225억원 이상의 영업손실...
2021.03.19 18:05
식물성 중에서 몇 없다는 ‘완전단백질’, 견과류에 딱 하나 있다 [식탐]
식물성 중에서도 몇 없다. 퀴노아나 완두콩, 이집트 콩 등으로 몇 안 된다. 대부분의 식물성 식품은 하나 이상의 필수아미노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완전단백질’로 인정받는 식물성 단백질이 적은 편이다. 이러한 완전단백질이 견과류에서 유일하게 발견되는 것은 ‘피스타치오’다. 9가지 주요 아미노...
2021.03.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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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