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잇따른 개발 호재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있는 여의도 일대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4월 초 서울시가 여의도를 비롯해 목동·압구정·성수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며 거래량이 주춤하는 듯 보였지만, 용적률 완화로 초고층 개발이 가능해진 지구단위계획안이 연이어 공개되며 여의도 부동산시장이 들썩이는 분위기다. 1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내 주거용 토지거래가 허가된 내역은 총 30건으로 집계됐다. 4월 여의도 토지거래허가건수 8건에 비하면 3배 이상 늘어났고, 전년 동월(5건)과 비교하면 1년 새 6배 증가했다. 지난달 한 달 만에 올해 1분기(1~3월) 허가건수(15건)를 훌쩍 넘겼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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