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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참, 경기도 연천ㆍ부산 해운대 등서 지뢰제거 실시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7일부터 11월28일까지 민통선 이남지역과 후방지역 방공기지 등에서 ‘2014년 지뢰제거 작전’을 실시한다.

합참은 6일 국민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 마련과 지뢰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도 연천 신탄리, 석장리, 마전리 등 민통선 이남지역 미확인 지뢰지대 3개소와 경기도 김포, 강원도 춘천, 부산 해운대 등 방공기지 주변지역 3개소 등에서 지뢰제거 작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호우시 지뢰 유실 우려가 있는 임진강과 한탄강 등 하천지역에서도 지뢰 탐색작전이 병행 실시된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부터 11월28일까지 2014 지뢰제거 작전을 실시한다. 합참은 이 기간 지뢰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되면 가까운 군부대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사진은 왼쪽부터 북한의 목함지뢰, 파편형 대인지뢰, 대전차지뢰. [사진=합참 제공]

합참은 2005년 4월부터 민통선 이남지역 미확인 지뢰지대 43개소에 대한 지뢰 제거작전을 계획해 지난해까지 23개소에 대한 작전을 완료했다.

지난해에는 대전차지뢰 202발, 대인지뢰 229발을 수거한 바 있다.

합참은 작전이 계획된 미확인 지뢰지대나 방공기지 주변에서 산나물 채취 등을 목적으로 한 무단출입이나 불법영농을 금지해 줄 것과 지뢰나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했을 때에는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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