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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나선 지역은 철새들 낙원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북한의 함경북도 나선 지역에 멸종 위기 철새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동북아 지역사무소를 인용해 8일 보도했다.

ESCAP 동북아 지역사무소는 지난달 26∼31일 북한 나선의 두만강 하류 삼각주에서 철새 탐사를 한 결과, 호수와 습지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상당히 많은 수의 물새들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VOA에 전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멸종위기종을 발견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ESCAP 동북아 지역사무소는 추후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추가로 탐사에 나서면 나선지역의 철새와 생태계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 접경지역인 이곳은 북한에서 철새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지역으로, 북한은 지난 2003년 나선을 철새보호구로 지정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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