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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매체가 말하는 김정은 핵심 권력군 4인은…
[헤럴드생생뉴스]중국 인민일보가 발행하는 ‘환구인물(環球人物)’이 8일 북한에서 장성택 숙청 이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핵심 측근 세력으로 최룡해, 장정남, 황병서, 김여정 등 4명을 꼽았다.

또한 이 매체는 김 제1위원장은 최근 대대적인 당정 요직과 군부 인사를 통해 장성택 제거 이후 유일 영도체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새로운 핵심 권력군 4인을 주목하며, 당분간 김정은을 보좌하는 주축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룡해 북한군 총정치국장과 장정남 인민무력부장은 ‘양대 지주’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초 일정기간 공개활동에 나서지 않으면서 감금설이 나돌기도 했던 최룡해 총정치국장은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북한 정권의 요직들이 교체되는 가운데서도 정치적 위상이 바뀌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매체는 장정남 인민무력부장과 관련, 김 제1위원장이 권력을 완전하게 장악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장정남 인민무력부장은 대외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해 5월 북한 매체가 김정은을 수행하는 그의 모습을 처음 공개했다. 매체는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김격식 전 인민무력부장처럼 대남 강경파로 분류돼 있다고 밝혔다.

황병서 노동당 제1부부장은 급부상한 측근으로 평가했다. 장성택을 숙청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하면서 신임이 두터워 김 제1위원장의 공개 활동 수행 횟수도 많아졌으며 일각에서는 최룡해, 장정남과 더불어 그를 ‘측근 3인방’으로 분류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김정은의 친여동생인 김여정은 최고 신임을 받는 인물로 최근 김 제1위원장이 김여정과 함께 자주 모습을 드러내 각별한 친근감을 보이고 있다고 한국 매체 보도 내용을 인용해 보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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