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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은 사상도 덕망도 천하제일”
각급별 제1위원장 재추대 경축대회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은 제13기 최고인민회의 1차회의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재추대한 이후 도·시·군 단위에서 잇달아 대규모 경축대회를 열며 김정은 유일영도체계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은 13일 “김정은 동지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 제1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된 것을 축하하는 경축대회가 11일과 12일 평안북도, 양강도, 함경북도, 강원도, 시·군들에서 진행됐다”며 “경축대회장들은 당과 인민의 최고영도자인 김정은 동지의 영도따라 사회주의강성국가 건설의 최후 승리를 반드시 이룩하고야말 불타는 열의에 넘쳐있는 각계층 군중들로 차고 넘쳤다”고 보도했다.

경축대회에서는 ‘김정은 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 등의 노래가 연주되는 가운데 ‘위대한 김정은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자’ 등의 구호가 쏟아졌다.

평북 경축대회 보고자와 연설자들은 “김정은 동지를 공화국 최고수위에 변함없이 높이 모신것은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최상최대의 행운이고 영광”이라며 “김정은 동지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다하자”라고 강조했다.

강원도 경축대회 보고자와 연설자들은 “김정은 동지가 공화국 최고수위에 높이 추대되신 것은 우리 조국의 무궁번영과 주체혁명위업 완성에서 특기할 의의를 가지는 정치적 사변이며 민족사적 대경사”라면서 “김정은 동지는 사상도 영도도 덕망도 천하제일인 희세의 위인이며 21세기의 위대한 태양”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이와 함께 회령시, 개성시, 정주시, 송림시, 삼지연군, 재령군, 청단군, 봉산군, 창성군, 장강군 등 시·군 단위에서도 김 제1위원장 재추대 경축대회를 잇따라 열고 김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과 생산과업 완수를 다짐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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