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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17~18일 킨텐스서 ‘전역장병 일자리 박람회’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방부는 17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014 국방부 전역예정장병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방부는 “고용노동부 등 8개 정부기관과 경제단체가 공동주최하고 청년위원회,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이노비즈협회, KB국민은행 등 17개 기관이 후원한다”며 “포스코, 농심, 삼양그룹 등 대기업과 대웅제약, BGF리테일, 신도리코와 같은 우수 중견기업 등 280여개 기업체가 참여한다”고 소개했다.

박람회장에서는 기업체와 1:1 면접을 통한 취업 알선, 취·창업 관련 상담 및 교육, 모의 면접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장기복무자 채용기업관, 기술부사관 채용기업관, 우수기업 채용설명관, 국내·외 노후설계(은퇴이주)관, 온라인을 활용한 사전매칭 프로그램 등의 운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전역 후 제2인생 설계 지원에도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행사는 10주년을 기념해 참여업체를 대폭 확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되고 있다.

국방부가 주관하는 전역예정장병 일자리 박람회는 2004년까지 군 시설을 활용해 소규모로 실시해오다가 2005년부터 민간 박람회장을 이용하면서 규모가 확대됐다.

국방부는 박람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장병들을 위해 7월31일까지 인터넷으로도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병행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통해 참여기업 사전 설명회 및 우수 이력서 공모전 등 사전 행사와 취업박람회 종료 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어 “이번 행사가 전역예정 장병 본인의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사회전반의 생산성을 제고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역 후 성공적인 사회복귀 지원 및 안정적인 생활여건 보장을 위해 실질적인 취업지원 대책을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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