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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환 국군용사 청와대 방문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6·25전쟁에 참전해 북한에 포로로 잡혀 장기간 억류됐다가 송환된 귀환 국군용사들과 가족들이 청와대를 방문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서 귀환 국군용사 29명과 동반가족 19명 등 50여명이 오늘 오전 청와대를 방문했다”며 “이번 행사는 귀환용사들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사회적응교육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매달 각종 문화체험, 기관 견학, 공공시설 방문 등으로 추진돼왔으며 청와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귀환 국군용사과 가족들은 청와대 본관과 영빈관을 둘러보고 홍보관, 녹지원, 구 본관터 등 부대시설을 방문한 뒤 청와대 관계자와도 만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존경을 표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귀환용사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방부로부터 사후관리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국군포로정착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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