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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정부, 이란 대통령·외교부 장관 사망에 “깊은 애도와 위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이란과 아제르바이잔 국경 지대에서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회담 도중 발언하고 있다. 이날 라이시 대통령은 동아제르바이잔 주에서 열린 기즈 갈라시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타브리즈로 돌아오던 중 산악 지대에 헬기가 추락해 실종됐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사고로 사망했다고 이란 정부가 공식 확인하자 우리 정부는 “유가족과 이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정부는 5월19일 발생한 헬기 사고로 이란 대통령과 동승한 일행이 유명을 달리한 데 대해 유가족과 이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예기치 못한 사고로 지도자를 잃게 된 이란 국민들이 단합하여 슬픔을 극복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모흐센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전소된채 발견됐으며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도 사고 헬기에 동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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