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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기 노리는 양용은 공동 57위 불안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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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피트니스 챔피언십 첫날 공동 57위로 출발한 양용은.


[헤럴드스포츠=이강래 기자]양용은(42)이 웹닷컴투어 파이널 첫 대회인 호텔 피트니스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공동 57위로 출발했다.

양용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포트 웨인의 시카모어 힐스GC(파72 727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강성훈(27 신한금융그룹), 트레버 이멜만(남아공), 제이슨 고어(미국) 등과 함께 공동 57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전반에 버디 2개, 보기 4개로 2타를 잃었으나 후반에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언더파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드라이버샷 평균거리가 290야드에 달했으나 페어웨이 적중률이 57. 14%에 그쳤으며 그린 적중률은 38.89%에 불과했다. 8언더파 64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라이언 브라움(미국)과는 7타차다.

2009년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5년짜리 풀시드를 받았던 양용은은 올시즌 28개 대회에 출전해 15번이나 컷 탈락했다. 그 결과 내년 투어카드 확보에 실패했다. 올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23위였으며 시즌 상금도 25만 4525달러에 불과했다. 상금 순위 177위를 기록한 양용은은 웹닷컴투어 파이널스 4개 대회를 통해 내년 출전권을 노리고 있다. 웹닷컴투어 상금랭킹 1위부터 75위와 PGA 투어 상금랭킹 126위부터 200위까지 총 150명이 출전하는 웹닷컴 파이널스를 통해 상금랭킹 상위 25위 안에 들어야 한다.

한편 재미교포 리차드 리(27 이희상)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18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찰리 위(42 위창수)가 2언더파 70타로 공동 45위에 포진했다. 올시즌 웹닷컴투어에서 뛴 김민휘(22 신한금융그룹)와 박성준(28)은 나란히 이븐파 72타로 공동 72위에 랭크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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